커다란 포옹
제롬 뤼예 지음, 명혜권 옮김 / 달그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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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 사회는 부모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

형태만 있는게 아닌데요


부모와 사는 가족,자녀가 있거나 없는 가족,다문화 가족,부부가 살다가 헤어진 이혼 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형태가 존재해요

이는 정상,비정상 가족의 구분이 필요없는

모두가 하나의 가족이랍니다


이런 가족의 형태를

알록 달록한 색감의 동그라미 하나로

단순히 그려낸 그림책이 있어 소개해요

 

 

 

 

달그림의 신간 그림책인 커다란 포옹이에요

빨강,노랑,파랑의 동그라미 만으로 그려낸

특별하지만 행복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랍니다

 

 

 

자,그럼 한번 책 내용을 살펴볼까요


노랑은 아빠,빨강은 엄마로 표현되어 있어요

 

 

 

 

 

 

엄마 아빠는 서로 사랑했고

곧 내가 태어났어요


주황색은 빨강과 노랑이 섞여진 색이랍니다

 

 

그런데 엄마 아빠는 더이상 사랑하지 않는데요

이제 엄마 아빠는 함께 살지 않아요

나는 조금씩 그 삶에 익숙해져 갔어요

 

 

 

 

그런데 어느날

나에게 두번째 아빠가 생겼어요

 

 

 

 

그 옆에는 나보다 어린 동생이 있었고

엄마 배속에는 또 다른 동생이 자라고 있어요


첫번째,두번째 아빠 모두 따뜻한 포옹으로

가족을 안아주지요

 

 

 

 

마지막 책 표지의 그림인데요

복잡한 가족 이야기를 가장 단순한 원을 이용하여

합집합과 교집합,부분집합으로 그려져 있어요


다양한 색상 덕분에 강렬해보이면서 참

인상깊더라구요


가족을 색과 원으로 표현한게 정말 색다르고

참신한것 같아요


가족의 형태와 상관없이 사랑하고 행복할수 있음을

알수있어서 많은 것을 느낄수 있었던 책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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