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스탠딩
래리 호건 지음, 안진환 옮김 / 봄이아트북스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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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 스탠딩을 받아보는 순간 와~ 이 책 엄청 크다.

책의 사이즈에 압도 당해버렸다. 내가 소장하는 그 어떤 벽독책에 뒤지지 않은듯한 사이즈가 책장을 넘기기도 전에 막막함이 밀려왔다.

하지만 첫장을 넘기면서 나의 우려는 깔끔하게 해소 되어버렸다. 생각보다 쉽고 재미있는 전개가 책장을 술술 넘기게 되었다.







이 책은 총 6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래리 호건의 유년기 삶부터 2020년 미국 대통력 선거 재선기에 이르는 그이 인생 전반을 가득 채우는 책이다.





전체적인 서문만 보더라도 그의 인생자체가 참 열심히 살았다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주는것 같다.




음~~ 스틸 스탱딩이란 책 한권을 읽으면서 느꼈던 전체적인 분위기는 참 따스한 사람이구나!!

그리고 무엇보다 항상 우선시되었던건 가족이란게 책 속에 녹아있어서 그럴까 책을 읽는 내내 행복했던 같다.

자신의 욕망보다는 가족이 항상 먼저였던것 같아 성공할 수 있었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게한다.

부모님의 이혼과 함께 가족이 분리된 상황에서도 엄마를 챙기던 유년시절 그의 모습에도 사랑이 묻어났고, 아내와의 만남에서도 사랑을 느꼈다. 완전 매력적인 남자? ㅋㅋ





자기개발서를 읽으면서 이렇게 사랑스럽다는 생각을 가져본적이 없는데 래리호건이란 인물을 생각하면 사랑이란 전제가 있어 가능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들게한다. 미국이란 나라에서 그것도 잘 나가는 정치인으로 남기엔 말로할수 없는 위대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밑바닥에 있는게 가족, 이웃.. 모든걸 사랑하는 마음이 깔려있었던게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을 보면서 계속해서 느꼈던게 애민사상? 그는 사람들의 바보는 시선이 달랐다고 해야할까?

왜 떡잎부터 달랐음을 책 속에 묻어난다. 어떻게하면 사람들을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다. 래리 호건의 책 만으로도 그런 이상이 다 묻어나는것 같다.





취임 5개월 민주당의원들의 동의를 이끌어내 경제회복 정책을 관철하고 볼티모어 폭동을 제압한 래리 호건에게 위기 찾아왔다. 림프종암이라나 진단을 받았다. 인간으로 투병과 주지사로서의 업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래리 호건

나라면? 암인데 모든걸 내려놓고 암투병만 했을까?

이 사람 좌절보단 희망을 선택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지자들은 '호건 스트롱'이라 씌여진 플라스틱 팔찌와 배네로 투병을 응원하고, 길고긴 항앙치료 끝에 완치했다.

호건 스트롱이 맞다!!

대한민국에도 이런 정치인이 있을까?

난 아직 정치를 모른다. 하지만 호건같은 정치인이 많다면 우리의 미래는 밝을텐데 하는 믿음은 생긴다.


생김은 전혀 상관없이 정말 매력적인 남자다.

한국 사위 매릴랜드 주지사 래리 호건, 그 불굴의 삶과 원대한 비전

스틸 스탠팅 중

완전 공감하는 말이다.

래리 호건은 정치를 하는게 아닌것 같다. 사랑이란 베이스를 깔고 가족, 이웃, 나라를 그냥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게 아닐까? 그렇기 때문에 이런 멋진 삶을 살아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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