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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백지혜 지음, 김보령 사진 / 세미콜론 / 2020년 5월
평점 :
파스타를 사랑하는 울 가족을 위해
나에게 필요한 책!
너무나 반가운 도착이었다, 기대와 설렘 속에서...
제리코를 운영했던 백지혜님의 핫했던 레시피들과 팁이 담겨 있는
나에겐 보물같은 책이다....
일부러 맛집 찾아다닐 시간이 여의치 않기에 더욱~^^
이 책의 컨텐츠는 계절별로 나뉘어져 있어,
각 계절에 어울릴, 그 시기에 나오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든 레시피로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그때그때 그 계절에 맞게 시기적으로 도움받으면 좋을듯~
파스타프렌즈에 있는 내용이 나에겐 밑줄 쫘악 그으며
정리해 두고픈 내용이었다...
도구부터 시작해서
면의 종류와 파스타에 들어가면서 빠질 수 없는
치즈와 허브들, 기타의 재료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면수의 사용이 파스타의 맛에 좌우된다니..
사소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깨알 꿀팁들이다~~!!!
첫번째 챕터, 봄의 파스타~
싱그러운 봄에 맞는 나물과 봄동 같은 채소를 활용한 프레쉬한 느낌의 파스타들....
두번째 계절, 여름의 파스타~
지금처럼 더위로 지친 여름에 보기만 해도 입맛 당기는 파스타들이다~^^
챕터 3, 가을의 파스타~
풍성한 먹거리가 있는 계절이라서일까,
고사리, 고등어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파스타들이 수록되어 있다....
마지막 챕터, 겨울의 파스타~
겨울의 제철 음식인 굴과 매생이 파스타,,, 참 인상적이다~
이렇게 대략적인 내용 파악하면서 참으로 알차게 만들어진,
좋은 교본같은 책으로 나에게 많은 유용한 쓰임 줄 좋은 친구가 생긴 느낌이다...
스파게티라면 오일, 토마토, 크림이 다인줄 알았던
경험치 작은 엄마의 솜씨를 이제부터 늘려볼 생각이다~^^
그래서 만들어본 봄의 파스타 중에서
까르보나라 링귀네.
일반적인 까르보나라는 베이컨에 크림소스.
먹다보면 넘 느끼해서 항상 남겨야만 했는데,
정통 이탈리아의 까르보나라는 크림소스가 아닌, 계란노른자가 소스의 중심을 잡는다.
이탈리아는 다녀왔어도 까르보나라 파스타는 안먹고 왔기에
그 맛이 궁금하여~~~~ㅎ
집에 링귀네는 없고 스파게티면이 있기에 그걸로 대체했다....
담백하면서 고소한 맛이다~~~
처음이라 간 맞추는게 쉽지 않아 우리 식구들 입맛엔 좀 짠게 흠이라면 흠....;;;
다음번엔 더 발전한 맛을 보일 수 있을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