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라면 1부 3장과 4장 책이 주는 기쁨과 책을 선택하는 방법을 읽으며 모든 줄에 공감할 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웹 소설에 단골 소재인 회귀 환생 등의 이야기를 보면 다회차의 삶을 통해 습득한 정보와 지식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주인공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나는 책이 현생에 그러한 역할을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책만 펼치면 누구든 될 수 있고 어디든 갈 수 있다. 심지어 시대를 초월해 그 어떤 인물과도 이야기 할 수 있다. 물론 로또 정보는 얻을 수 없지만...

우리는 모두 젊은이~
2부에선 우리가 행복하게 살기 위해 취해야 하는 삶의 태도를 이야기 한다. 개인적으로 2부 1장 야망에서 <이 세계를 진정으로 정복한 사람은 장군이 아니라 사상가다>라는 구절이 마음에 남았고 2장 부에 대한 이야기도 좋았지만 7장 종교와 9장 인간의 운명은 언젠가 시간이 되면 통필사를 해보고 싶을 정도로 좋은 이야기들이 많으니 저자의 깊은 통찰과 시대를 초월한 지혜에 흠뻑 빠져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