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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사이프러스에서 ㅣ 사계절 1318 문고 56
박채란 지음 / 사계절 / 2009년 5월
평점 :
지금.. 태정이 차사고가 났어요..
선주가 불안에 떠는 모습이 막.. 눈에 보여요-_-
이렇게 말하면 좀 쑥쓰럽지만..
나도 예전엔 이 아이들같은 고민하면서 살았었는데..
새롬이는 좀 나하고 아직까진 먼 것 같은데.. ㅋㅋㅋㅋ
태정이나 선주의 모습들이 내 자신의 모습과 겹쳐보여서..
웃음이 나기도 하면서 뭔가 쓸쓸해지는 기분이랄까요..?
누군가가 날 필요로 할 때만 내가.. 내 존재를 느끼는 것을 깨닫고는..
커다란 충격에 휩싸였을 때가 기억이 나기도 하고요..
그 때는.. 꽤 진지하게 존재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 살았는데 ㅋㅋㅋㅋ
나는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막 하면서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여전히 누군가에게 적당히, 내가 편안해할 만큼만 필요로 하길 바라면서..
그냥 살고 있지는 않나.. 하는 생각도 좀 들고..
헤헤.
처음 부분을 읽을 때..
나중에 하빈이가 죽어버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빈이로 인해서.. 애들이 뭔가 밝고 따뜻한 것을 깨닫고.. 열심히 살아가게 되면..
하빈이는-_- 죽어서.. 정말 천사가 되는거죠.
하빈이가 인간이 아니었음 좋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선주도.. 실은 정말 하빈이가 천사였음 하는거겠죠?
아!
선주처럼.. 천사도 있고 신도 있다면-_-
왜 내 인생은 이 모양인거야, 하면서 하늘에 삿대질.. 하던 밤들도 기억이 나네..
저.... 책 잘 읽고 있는거 같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