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게 곧 말썽이오.」 내가 대꾸하지 않자 조르바가 계속했다. 「죽으면 말썽이 없지. 산다는 것은…… 두목, 당신, 산다는 게 뭘 의미하는지 아시오? 허리띠를 풀고 말썽거리를 만드는 게 바로 삶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