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 - 몸으로 놀다 보면 한자가 저절로! ㅣ 우리집은 창의력 놀이터 1
강민.김정미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12년 6월

요즘 공부가 하고 싶다며 엄마랑 같이 공부하고 싶다며 조르는 6살 현선이...

유치원에서 일주일에 한번 한글, 수는 두번 하고 있고 한글이야 읽는건 뗐고

쓰는것도 어느정도 되고 있어서 집에서는 전혀 신경을 안썼는데

엄마하고 공부하는게 재미있는지 자꾸 말하네요^^;;

한자도 6살이 된 현선이한테 가르쳐주면 좋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전혀 재미있게 가르쳐줄 방법이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엄마표는 포기하고 학습지로 해주려고 생각중이였는데

엄마와 하는걸 좋아하는 현선이에게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라는

엄마표로 할 수 있는 책이 왔네요

한자공부가 아닌 만들고, 그리고 몸으로 표현하는 한자놀이!!

우리집은 한자 어휘력 놀이터는 단순히 쓰고 외누는 한자책이 아니라 신나는

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글자가 만들어진 원리를 자연스

럽게 습득할 수 있게 해줍니다.

특별부록에는 아이가 직접 색칠하고 자르고 만들 수 있는 한자 카드가 있는데요

카드로 게임을 할 수 있습 방법이 설명되어 있네요

예쁜 글씨를 쓰려면 한글도 그렇지만 한자도 획순이 중요한 듯 해요

한글에 자음과 모음이 있듯이 한자에도 부수가 있는데요 부수가 214자나 된다네요

이많은 부수를 아이들이 익히기는 매우 어렵겠죠 그래서 이 책에서는 8급 한자에서

알아야 할 기본적인 획을 9가지로 정리가 되어있어요

이제 현선이와 한자놀이 하러 가볼까요~^^

오늘 배울 한자는 해일과 달월이예요

첫페이지에 해와 달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그림으로 한자를 연상할 수 있지요

한자랑 놀자에는 다양한 재료로 글자를 만들어 보는 방법이 나와 있어요

팁에는 아이들에게 좀더 쉽게 설명할 수 있도록 적혀 있네요

책에 나와 있는데로 현선이도 먼저 그림과 한자를 보고

그리기와 만들기를 해봤어요

먼저 해를 연필로 그리고

색연필로 색칠해 주었어요

눈에는 하트가 뿅뿅 ㅋㅋ

X표시는 엄마만 그림봐야 한다며 저렇게 해놨데요

달도 그려달라 했더니 달은 그리기 힘들었나 봐요 오이가 됐네요 ㅎㅎ

이번에는 달을 그려야죠

달은 자꾸 오이가 되서 몇번의 연습끝에 드디어 달 완성

이쁘게 그렸나요??

그리기가 끝나고 만들기를 했어요

빨간색 클레이로 해일 한자를 만들었어요

다음은 해를 만들려고 보니 빨간색이 부족해서 빨간색 싸인펜으로

하얀색 클레이를 색칠해서 빨간색을 만들려고 했는데

분홍색이 되었네요

분홍색 클레이로 열심히 해를 만들고 있어요

완성된 사진~

현선이가 책에는 친구들이 만든거 들고 사진 찍었는데

왜 나는 그렇게 안찍어줘~~~~!!!!

그럽니다..ㅋㅋ

그래서 완성된거 들고 찰칵

달월 들고 찍을땐 메~롱

그다음장에는 써보기와 읽기가 있는데요

한 획 한획에 해당하는 풀이말을 큰소리로 읽으며 쓰는 걸

제가 먼저 시범을 보여줬어요

큰 소리로 둥근 해가 날마다 떠오르니 해일~ 하며 한 획씩 쓰는 걸 보여주며

이렇게 하는 거다 했더니

바로 스케치북에 따라서 하네요

요건 달월을 쓴 동영상인데 울 둘째가 갑자기 뭔 미역국이 먹고 싶다며

말하는 바람에 현선이 읽는 건 안들리고 마지막에 달월만 크게 들리네요 ㅠㅠ

이렇게 쓰기가 끝나면 마지막 읽을 수 있어요가 있는데요

한글문장에 해당 한자어가 들어 있어요 그럼 그걸 아이들이 읽는거예요

한글도 읽도 한자어도 읽을 수 있어 한글과 한자 두가지를 할 수 있어 더욱 좋네요

어른인 저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한자..공부라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고

놀면서 읽힐 수 있어 현선이와 즐겁게 한자놀이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너무 웃겨서 배꼽 빠지는줄 알았어요

왜 띄어 써야 돼? ㅣ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17
박규빈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2년 4월

6살 현선이는 한글을 때긴 했지만 글씨를 쓸때 거의 붙여서 쓰곤 해요

이제 6살이니 그것까지 시키기엔 너무 빠르겠죠

왜 띄어 써야 돼? 이책 그림이 너무 재미있게 그려졌어요

현선이와 책을 보면서 서로 깔깔 웃으면서 봤답니다.

띄어쓰기 못한다고 엄마한테 혼나는 아이예요

엄마가 다시 써봐 하는 소리에

다시 썼는데 '엄마 가방에 들어가신다.'

이렇게 썼지 뭐예요 그랬더니...

정말 엄마가 가방에 들어가네요 ㅋㅋ

아빠가 가죽을 드신다라고 썼더니

이렇게 정말 가죽을 먹는 그림이

현선이 배꼽을 잡고 웃네요 엄마 가죽을 어떻게 먹어 하면서요

아이가 띄어쓰기를 틀리면 재미나게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현선이와 정말 재미나게 볼 수 있었어요

재미난 그림을 보며 띄어쓰기가 틀렸던 것과 맞게 쓰인 것을 비교해 가며

책을 읽어주었더니 효과가 있었는지 글을 쓸때도 노력하는게

보이더라구요

띄어쓰기에 어려움을 가지고 있는 아이들에게 띄어쓰기가

얼마나 중요한 건지 이 책을 통해 재미나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거 같아요

재미있는 요리시간~덤으로 역사공부까지

팔도밥상 어린이 요리책
심진미 지음, 김미정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2년 3월

한겨레아이들에서 나온 팔도밥상 어린이 요리책이예요

이책은 각 지역의 특산물로 만들수 있는 요리가 실린 책인데요

요리도 만들면서 아이와 그 음식의 유래와 그 지역 음식의 특징등이 나와 있어

요리도 하면서 즐겁게 우리나라의 각 지역에 대해 알수 있는 책이예요 

즐거운 요리 시간을 위한 약속

1. 손 씻기 2. 깨끗하고 안전하게 3. 언제나 조심조심 4. 즐겁게 만들고 맛있게 먹기

요리하기 전에 현선이한테 이부분을 읽어 주었더니 얼른 화장실로 가서 손을 씻는

효과가 있었어요

조리 도구 갖추기와 미리 준비할 재료도 소개되어 있네요

각지역의 음식이 소개되어 있네요

황해도,평안도,함경도 이곳 음식도 있는데 이 지역은 다들 아시다시피

북한에 있죠 아직은 어려 전쟁이라는 단어를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아

북한에 대한 설명은 하지 않았어요

조금더 크면 이런저런 옛이야기도 할 수 있겠죠

전 차례에 나온 요리중에 강원도의 감자전을 선택했어요

여기에선 감자와 부추를 넣는데 저는 아이들 야채를 많이 먹이고 싶어서

부추는 없어 깻잎으로 대신하고, 당근, 양파, 애호박, 달걀한개를 넣고 만들어 봤어요

초간장은 간장1큰술, 식초1큰술, 고춧가루 조금

감자 껍질은 제가 벗겨주고 강판에 감자를 갈려고 하는데

 자기도 하겠다고 곧 울려고 했어요

민선이꺼도 챙겨줬더니 저리 좋아하네요 ㅋㅋ

tip에 감자가 작아졌을 때 포크를 찔러서 갈면 안전하다

기에 포크를 찔러 줬는데 불편한지 포크빼고 했답니다

현선이는 열심히 가위로 깻잎 자르고 민선이는 애호박을 자르는데

제가 전부치고 있을때도 민선이는 계속 자르고 있었어요

가끔씩 요리 같이하는데 할때마다 특히 민선이 반응이 좋아요

깻잎자르고 이번엔 애호박 자르기

양파 자르면 눈이 맵고, 당근은 딱딱해서 자르기 힘들어 두개는 제가 썰고

나머지는 아이들이~ 재료 전부 넣고 이젠 섞어야겠죠

열심히 섞고 있는 중..부치는건 위험해서 제가 했어요

노릇노릇하게 다 구워지면 먹는일만 남았네요^^

분명히 완성사진을 찍었다 생각했는데 없네요 ㅠㅠ

이놈의 건망증을 어찌할지...

현선이는 자기가 만들면 뭐든지 맛있다 생각을 해서

너무나 맛있게 먹었답니다.

민선이는 붕붕카를 타고 있어서 먹는 사진은 못찍었는데

나중에 와서 정신없이 먹었어요

감자전을 전부 먹고 나서 음식 유래담을 봤어요

조선시대에 감자는 북저 또는 토감자라 불렸데요

감자는 언제, 어떻게 우리나라에 전해졌는지에 대해서도 나와있네요

강원도를 대표하는 작물 가운데 하나가 감자인데요 감자로 만든 음식이 소개되어 있어요

또 강원도 음식도 소개되어 있구요

요리활동을 하면서 그 음식에 관한 모든것과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책이네요

마지막장에는 시장소개가 되어 있는데요

아이들과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며 그곳의 사람냄새가 나는 시장도 꼭 들려야 겠네요

책한권으로 여러가지를 할 수 있는 팔도밥상 어린이 요리책 아이들과 재미나게 읽었네요

진정한 우정을 가르쳐 주네요~

우리는 친구 ㅣ 미래그림책 121
그웬 밀워드 글.그림, 안지은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12년 3월

우리는 친구는 서로 모습은 다르지만 곰과 새의 진한 우정이 그려진 책이예요 

곰과 작은 새는 가장 친한 친구예요

곰이 지은 통나무집에서 함께 살아요

그런데 몹시 추운 겨울 밤 덜덜 떨던 새가 땔감을

몽땅 벽난로에 집어넣었어요

그래서 곰은 눈이 펑펑 내리는 밤길을 나섰어요

시간이 지나도 곰이 오지않자 새는 걱정이 되었어요

그래서 곰을 찾아 집 밖으로 나왔답니다. 새는 곰의 발자국을 따라갔어요

가다가 여우와 다람쥐의 말을 듣고

곰에게 고마움을 느끼지요

손전등으로 비춰보니 곰이 떨고 있었지요 두 친구는 서로를 의지하며 집으로 향했답니다

그 뒤로 새는 언제나 옆에서 곰을 도와주었어요

하지만 곰은 새가 불러 주는 노래가 가장 좋았답니다.

6살 현선이는 남자친구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유치원에 여자친구가 없어서 우울해하는 현선이에게 이책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외모가 다른 동물들도

서로 너무너무 소중하게 생각하고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자주 읽어주었어요 그래서인지

며칠전부터 다시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현선이를 보니 걱정스러웠던 마음이 조금은

안심이 된답니다..지금은 여러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는게

저의 바램이랍니다

하지만 커서는 친구라는게 그때그때 친구가 있을 수 있는데

정말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는 친구가 아닌가 싶어요

그런데 진실한 친구 만나기가 쉽지 않은거 같아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곰과 새처럼

오래도록 믿음과 서로 아끼는 마음을 가진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동화속 주인공 이야기를 재미나게~~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
일란 브렌만 글, 이오닛 질버맨 그림, 장지영 옮김 / 책굽는가마 / 2012년 3월

현선이가 유치원에서 오기전에 제가 먼저 책을 읽어 봤는데요 기발한 생각으로 꾸며진 이야기네요

현선이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에 공주도 방귀를 뀔까? 물어봤더니 아니!!

이렇게 말을 했어요 책을 다보고 현선이에게 다시 물어보면 어떤말을 할지 궁금하네요

학교에서 돌아온 로라가 아빠에게 물어요

아빠, 공주도 방귀를 뀌나요?

그것때문에 친구와 말다툼을 했다고 말하자

아빠는 공주도 방귀를 뀔 것 같다고 아주 조심스럽게 대답했어요

공주가 방귀를 뀐다는 걸 어떻게 알았는지 궁금한 로라가 묻자

서재로 200년도 넘어 보이는 책을 찾아서 꺼냈어요

그책은 공주들의 비밀 책이랍니다

공주들의 비밀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공주들의 모든 비밀이 들어 있어요

특히 아빠가 가지고 온 책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주들의 장과 장에 찬 가스에

대한 문제 라는 이야기도 있었답니다

그 책을 보면 공주들이 뀐 방귀에 대한 비밀 이야기가 몇 군데 있데요

로라가 가장 먼저 알고 싶은 공주는 신데렐라였어요

아빠가 이야기 합니다

신데렐라의 무도회 밤 신데렐라는 긴장을 아주 많이 하고 있어서 무도회 가기 전에

새엄마가 창고에 두었던 초콜릿 두 개를 먹었데요 그런데 춤을 출 때 왕자님이

신데렐라의 허리를 너무 세게 안는 바람에 자꾸 방귀가 나오려고 해서 신데렐라는

참지 못하고 시계가 열두 시를 알리는 순간에 방귀를 뀐거라네요

물론 왕자님은 눈치 못챘겠죠

또 다른 공주들의 방귀 이야기도 이어 지는데요

백설공주와 인어공주 이야기 랍니다 이것도 아주 재미나게 꾸며졌어요

책을 끝까지 읽고 현선이한테 현선아 공주도 방귀를 뀌어? 다시 물어봤더니

아니 공주는 방귀 안뀌어!! 현선이한테는 공주는 여전히 예쁘기만 해야하나 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