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도 산뜻하고 표지도 산뜻해서 달달하고 사랑스럽기만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묵직한 울림을 주는 글이었습니다. 가볍기만 하지 않아서 오히려 더 인상적이고 여러 생각을 하게 하는 재미있고 따듯하고 좋은 글이었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동양물 좋아하고 교화론의 전생이라고 해서 보게 됐는데 재밌게 잘 봤습니다. 생각보다 동양적인 요소는 많이 느껴지지 않았지만 가볍게 단권으로 즐기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교화론 전생이지만 교화론을 읽지 않아도 잘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대물과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게 단점으로 작용할 수도 나름의 장점으로 작용할 수도 있겠지만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무난하게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