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님 작품 좋아하는 편인데 이번 작품은 공도 수도 캐릭터 디자인이 그다지 취향이 아니어서 괜히 구매를 했나 싶었다가 읽으면서 사길 잘했다 싶었습니다. 공과 수가 서로에게 감기는 것도 좋았고 둘이 티키타카도 좋아서 읽는 내내 지루할 새가 없었습니다. 카메오 같은 수의 친구도 좋았고요. 재미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