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와 공이 너무나도 다른 타입의 인간이라서 웃프기도 하고 우당탕탕하는 게 즐거웠던 작품입니다. 아이도 엄청 귀여웠고요. 수가 이성적이다 못해 A.I급이었는데 점점 유해지고 인간적인 모습을 내비치는게 뭉클해지기도 했습니다. 수와 공과 아이가 알콩달콩 사는 모습을 더 보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