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계명 - 마음에 새겨야 할 하나님의 명령 현대인을 위한 신앙의 기초
케빈 드영 지음, 조계광 옮김 / 생명의말씀사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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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을 행위 율법이라 생각하고 신약을 사는 그리스도인은 지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인지 밝히 보여주는 책이다.

십계명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는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 가장 잘 살 수 있도록 가르쳐주시게 위함이었다.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사랑하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물론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십계명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십계명을 지키는 것이 단순히 표면적인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그것일 확실히 하셨다. 도둑질 하는 행위 자체가 아니라 도둑질 하기 전에 마음도 도둑질과 동일하게 취급하시기 때문이다. 과연 주님인 울법을 폐하기 위해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시기 위해 오셨다.

예수님은 십계명을 모두 지키셔서 우리를 대신하여 죽으실 준비가 되셨다. 주의 죽으심으로 우리는 주께서 누리실 만가지 은혜를 누리게 되었다.

더군다나 십계명을 지키지 못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 앞에 나아가 진실로 회개할 때 용서의 은혜가 임한다.

회개가 없는 나의 일상을 되돌아보며 내가 얼마나 주님 앞에 나아가지 않았는지 돌아보게 된다. 나는 여전히 은혜의 율법을 지키지 못하지만 회개의 길을 열어주신 주님 생각하며 은혜를 기억한다.

케빈 드영 목사님의 필체는 경쾌하고 은혜롭다. 들어주시는 많은 예시는 주님의 아름다우심과 은혜의 풍성함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죄와 사망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유로이 기쁘게 하나님을 섬기게 하신 주의 은혜에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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