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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룰
에스더 힉스.제리 힉스 지음, 박행국 옮김, 조한근 감수 / 나비랑북스 / 2012년 5월
평점 :
품절
1. 머니룰을 읽게 된 계기
2.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느낀점
3. 작가가 말하고 싶은 주 내용
#1.
평소에 시크릿이라던가, 꿈꾸는 다락방 류의 책을 좋아하고 재밌게 읽었고, 좋아합니다.
위의 책들이 똑같이 말하는 주제는 이것이죠.
"생각하는데로 이루어진다" -많이들 들어보셨을것 같습니다.
이 말을 좋아하면서도 한쪽으로는 궁금한 점 이 있었어요.
생각하는 데로 이루어진다는데, 나는 많은 돈을 갖길 바라는 데 왜 돈이 없지? 라던가.
건강하길 바라고 있는데 몸이 왜 자꾸 아픈것일까?
열심히 노력하는데도 안되는 사람들은 왜 그런것일까?
선척적으로 아픈 사람은 그럼 태어날때부터 아프기는 원했다는 말인가?
재난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그 재난을 다 끌어당긴것인가?
이런 여러가지 의문을 품고있었지요.
때마침 이 책의 목차를 보니 그런것이 대부분 나와있는것이었어요!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이 책이 시원하게 긁어줄것 같아서 읽게 되었습니다.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된 사실 하나.
이 작가분들- "에스더 & 제리 힉스" 부부의 워크숍 내용을 바탕으로 론다 번이 쓴 책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베스트셀러가 되었던 "시크릿" 이란 책인것입니다.
한마디로 이 책은 시크릿의 원조격이 되는 책이었어요.
#2.
도입부분에는 처음에 조금 지루하게 느껴졌습니다.
뭐랄까, 외국서적을 번역한것이라 그런지 몰라도,
문체가 우리나가 말 처럼 눈에 쏙쏙 들어오지 않는 다고 해야할까요.
영어를 마치 그대로 직역한것 같은 ;;
그리고 중복되는 내용이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읽으면서 느낀것이, 그 자주 중복되어 나오는 부분이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이거든요.
아주 중요한 부분인 만큼, 책이 중반을 넘어갈때쯤엔 머리속에 확실히 자리매김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제목이 머니룰 이니까 아무래도 돈에 관심있는 분들이 많겠지요^^
이 책은 돈을 모으기위해 소위 재태크 방식을 알려준다던가 하는게 아닙니다.
돈 뿐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 인생전반, 내 영혼에 있어서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꾸고,
나의 진동을 좋은 방향으로 바꾸어 내 인생에 좋은 일들이 생기게 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돈을 더 많이 갖길 원하지요.
돈이 더 들어오길 원할때 여러분의 기분은 어떻습니까?
기분이 좋은가요? 나쁜가요?
보통 돈 생각을 많이 하고 원하는 사람들은 "결핍"에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돈 자체를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돈이 없는 상태의 결핍을 끌어당기는 거지요.
여러분들은 돈을 생각할때 예를 들어,
'아.. 저런집에 살고 싶은데 아쉽다. 많은 돈이 있으면 좋을텐데.'
이런 경우와
'난 지금 충분이 풍요로워. 내가 평소 꿈꾸던 이층집에 살 수있게 되면 정말 기분이 좋을것 같아'
이런 경우중 어떤 생각을 많이 하시나요?
보통 위의 경우일것 입니다.
저 역시 위의 경우로 거의 생각하고 있었죠. 그러면서도 왜 돈이 안생기나....
다음달 카드값 내야하는데 날짜가 다가오는걸 불안한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런 생각들이 전부 돈이 멀리 달아나게 만드는, 돈의 "결핍"에 주시하는 상태였던 것이었습니다.
작가는 말합니다.
세상에는 바라는 것과, 바라는것의 결핍 두가지만 존재한다고.
바라는 것을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면 결국 바라는것의 결핍을 끌어당기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늘 신경쓰고 있는 건강에 관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아프다는 현실에 신경을 썼었지요.
병에 걸렸으니 얼른 낫자- 이런 생각을 하긴 했지만, 사실 병 자체를 환영할 수는 없었어요.
몸에 고통이 올때는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해도 저절로 좋지않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관점을 들려주더군요.
병에 걸린 경험은 건강을 요청하게 되는 강력한 도.약.대 가 된다는 사실을요.
그리고 병에 걸리게 되는것은 단순히 건강의 결핍에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만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많은 것들의 결핍에 주의를 기울여왔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갑자기 한결 편안해 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나 스스로 건강을 누리는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건강해진다는 생각에 열정을 느낄 수 있다면
아주 빨리 회복하면서 육체적인 건강의 균형상태를 쉽게 유지 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이런 글만 읽어도 마음이 좋아지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위의 사례 외에도 현실에서 느끼고 평소에 생각하는 많은것들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
처음 부터 끝까지 작가분이 끝까지 강조하는 것이 있다면 바로
스스로 자신의 기분이 좋아지길 원한다는 결정을 하고,
의식적으로 매일 자신이 맞이 하는 일에서 긍정적인 면들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신이 바라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가게 되면,
우주에 준비되어있던 나에게 올 풍요가 내게로 오게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본인이 하는 생각이 똑바로 잘 하고 있는것인지 구분하는 방법은
그 생각을 할때 기분이 좋은가, 아니면 나쁜가 입니다.
한마디로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행복해하기 (Get Happy)" 야 말로
바라는 모든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임을 저자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 기분이 어땠냐구요?
당연히 아주 좋아졌지요^^
책에서 시키는대로 상상하고, 느껴보고.. 그러는 와중에 참 기분이 좋아졌고,
역시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내 기분은 외부의 영향때문이 아니라 나 스스로 결정하는 거구나.
기분이 좋다는 것이 이렇게 좋은것이구나.' 라고요.
책을 읽고 밖을 나가는데 비가 오더군요. 그 비도 반갑고, 우산을 준비할 수 있음에 다시한번 감사했구요,
평소같았으면 짜증냈을 일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 넘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좋은 일들이 일어날것 같아 기쁩니다.
이 책을 읽고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기분좋아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책 속의 소중한 글 )
당신이 오늘 바로 시작할 수 있고 삶이 펼쳐지는 방식을 통채로 바꾸게 할 수 있는,
그러면서도 현재 품고 있는 믿음 들을 즉시 놓아버릴 필요도 없이 실행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신에게 중요한 일에 대해서, 더 긍정적이고 더 기분좋은 이야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