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로드 - 가슴이 뛰는 방향으로
문종성 지음 / 어문학사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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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학사]<가슴이 뛰는 방향으로 청춘로드>를 읽고서 서평 올립니다. 

 



 

글,사진 문종성/어문학사/388 페이지/A5(148*210mm)사이즈

 

처음 책 표지를 보고서 마음이 두근두근 설레이더라구요.

 

3360시간 동안의 멕시코 자전거 여행

 

"앞바퀴엔 청춘을, 뒷바퀴엔 열정을

가슴을 나침반 삼아 인생의 꿈을 찾아 떠나다"

 

사실 멕시코 하면 음식 이름 몇가지와 형형색색의 옷을 입은 여자가

멕시코 전통악기에 맞춰서 춤추는 모습이 떠오르는 거 외에는 사실 낯설기만 한 터라

더더욱 새로운 미지의 세계를 떠나는 느낌이랄까, 화이팅!~ 을 외치는 기분이었답니다.



 

책 속에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숨어 있는데요,

다양한 사진들이 첫번째이구요, 중간중간 작게 그려진 일러스트가

두번째 인 거 같아요. 특히 인물사진들이 다양한터라 더더욱 정감이 가더라구요.

 

여행 내용 또한 어디어디가 좋다 라는 식의 서술이 아니고,

저자가 여행한 그대로를 리얼하게 글로 표현한 터라 마치 제가 멕시코 땅에

발을 붙이고 저자와 함께 여행을 가고 있는 듯한 행복한 착각속에 빠지더라구요.

 

활기차고 명랑하며 솔직한 저자의 글 속에서 에너지와 따스함이 느껴졌구요,

강도를 만날뻔한 일이나, 화장실에 급했던 일 등은

더더욱 인간적인 면모를 그대로 들어내는 터라 어느샌가 책속에 쏙 빠져드는

제 모습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써 내려간 듯한

젊은 청춘의 채취가 물씬 묻어나는 유쾌하고 즐거운 내용인터라 빠른 속도로 읽어내려 갔답니다.




 

중간 중간 전체 페이지를 장식한 사진들은 그들의 때묻지 않은 일상이 묻어있었구요,

머나먼 멕시코라는 나라에 대해서 사람 채취를 진하게 느낄 수 있어서 좋았구요,

혼자서 읽기에는 너무도 아까운 책이어서 친한 친구에게 빌려주려고 한답니다.

제 친구도 이 책을 읽고 잊고있었던 청춘의 열기에 저처럼 풍덩 빠졌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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