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로하시는 하나님 - 가장 낮은 곳에 임한 하나님의 위로
강준민 지음 / 두란노 / 2009년 3월
평점 :
품절


길르앗에는 유향이 있지 아니한가 그곳에는 의사가 있지 아니한가
딸 내 백성이 치료를 받지 못함은 어찜인고"(렘8:22)

 

나를 위로해주시는 하나님..책 제목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책이었다.

나는 상처로 인해 난 너무나 많은길을 돌아 돌아 왔다.

그 상처를 직면하기 두려운 마음과, 어느새 그 상처에 길들여져  편했는지도

모르겠다. 이 책을 읽으며 상처로 인해 힘든것이 아니라,

상처에 대한 나의 반응으로 인해 힘든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너무나 나의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글을 보며 하나님이 나에게 위로해주시려고

이책을 선물로 주셨다는 생각을 참 많이 했다.

상처를 입은 한사람의 치유되지 못한 쓴뿌리로 인해,주위 사람들이 얼마나 안좋은 영향을

미치는지 너무나 잘알고 있다.

나 또한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상처를 치유해 주심으로써 위로해 주신다.

하나님께 나의 상처를 내보이고, 상처를 치유받길 갈망하며,

상처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대한 책임이 나에게 있음을 인정하고,

상처 준 사람을 용서해야겠다.

더 이상 나의 상처를 다른 사람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고,

내가 책임지며 하나님께 의탁하며 앞으로 나아가야 겠다.

혼자하긴 힘들지만 주님과 함께 하시면 그 상처를 진주로 바꿔주실줄 믿는다.

상처입은 치유자이신 예수님을 닮아 나 또한 상처입은 치유자를 소망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