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초등6학년이 되는 아들에게 처음으로 국어독해 문제집을 도전해보았어요.
책을 큰 편식없이 잘 읽지만 책 읽는 속도가 좀 빠른 편이라 대충 읽는게 아닌가
늘 약간의 걱정이 있었는데 마침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를 알게 되어
겨울방학에 활용해 보았습니다.
우선, 독해감각훈련을 5단계로 나누어 공부를 한 뒤
분야별(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로 나누어 실전연습을 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25일 학습진도표가 붙어 있어 매일매일 꾸준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성취감도 느끼게 해 줍니다.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앞부분은
유형별 이해를 돕기위해 만화도 삽입되어 있어 아이가 공부에 좀 더 흥미를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각 단원마다 지문에 있는 어려운 어휘는 따로 각주로 설명이 되어있어
어휘공부와 함께 지문의 이해를 도와주도록 되어 있으며,
'플러스 배경지식' 같은 코너가 작게 마련되어 부가적인 지식도 함께
공부할 수 있어 단순한 독해문제풀이보다 실용적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가
지금 내 아이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초등 고학년은 어느 정도의 독해 실력을 갖추어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글들이 실려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는 비문학-종합 뿐만 아니라
설명문, 논설문, 문학, 문학 종합 등 분야별로 나누어져 있어
아이의 독해실력에 따라 필요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도 하다보니 재미있고도움이 많이 된다고 합니다.
초고필 "지금, 국어 독해를 해야 할 때" 비문학-종합편이 끝나면
이어서 다른 분야도 시켜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