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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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나는 한비야님에 대해 잘몰랐다.. 그냥 베스트셀러로 오래 있길래 주문해봤다..

아마 길에서 누군가가 그녀에게 싸인을 받고 있는걸 봤다면

뭐지.. 하고 그냥 지나쳤을 것이다..

하지만 이책을 읽고 나서 그녀가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고있고

그 사랑과 존경이 얼마나 마땅한 사람인지를 알게 되었다..

항상 꿈꿔오던 일을 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그녀는 너무나 행복한 사람이다.. 너무나 부러운 사람이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정확히 아는 사람만이 그럴수 있을것이다..

원하는것 이상으로 버리고 포기해야 할일 또한 너무 많기 때문에..

괜한 선입견으로 책이 조금 지루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젤 앞섰던 책이다..

하지만 이책은 한장한장 넘길때마다 한챕터를 마칠때마다..

그 다음장을 기대하게 하고 벅찬가슴을 부여잡게 하는 책이다..

더 나아가 자신을 부끄럽게 만들고 더나은 인생을 생각하게 만들고 무엇이 내가 진정

원하는 삶인가에 대해 진지한 고민도 하게 해주는 책이다..

언젠가 우연히 길에서 그녀를 마주치게 된다면 얘기할 것이다.

"고맙습니다..한비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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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빠 2006-02-26 0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