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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독이 되는 탄수화물 - 당질제한식의 31가지 포인트
에베 고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이너북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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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수화물을 과다섭취하면 혈당치가 오르고 인슐린이 과다분비된다. 이로 인해 당질 축적이 빨라지고 머리가 멍해지다가 좀 진정되었나 싶으면 다시 당분이 당긴다. 이 때 당분섭취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울해지고 달콤한 간식 한 입에 세상은 다시 아름다워진다. 비만과 우울증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탄수화물의 빠른 체내 축적은 원시시대 인류가 살아남기 위한 생존 전략이었으나 현대인에게 탄수화물 관리는 다른 의미의 생존전략이 되었다. 이 땅의 빵순이 떡순이들은 이 책을 필독하고 반성해야 하리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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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게임
야나기 코지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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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존재감을 숨기는 것이 일생의 과업이며 조국과 동지를 위해서라면 함부로 죽을 수조차 없는 스파이의 운명조커게임에는 스파이의 화려한 모습보다 인간으로서의 면모가 잘 드러나 있다 스파이 영화에서 보던 멋진 액션신 없이도 첩보 활동이 사실적이다. 요원들의 활동을 서술하는 담담한 어조가 마치 독백처럼 느껴진다. 스파이들의 고독이 더욱 진하게 전해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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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트기 전 한 시간 - 고이케 마사요 시집 포엠포엠 시인선 7
고이케 마사요 지음 / 포엠포엠 / 201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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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시에 하나의 이야기가 들어가 있는 느낌이다. 일상적이고 친근감 있는 소재에 평이한 언어로 쓰여진 시이지만 시인만의 깊은 사유가 녹아 있어 결코 내용마저 평범하지는 않다. 시인은 현실과 의미의 경계에 서 있으면서 독자들이 두 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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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 3 - 열욕 나루사와 료 시리즈 3
도바 슌이치 지음, 한성례 옮김 / 혼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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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다단한 사건 해결 과정이나 절묘한 트릭 등을 전개하면서도 집중력 있는 작품이다. 나루사와와 곧잘 실갱이를 벌이지만 늘 버팀목이 되어주는 동료들이나 연애가 서툰 나루사와와 사랑의 줄다리기를 벌이는 여주인공들과의 관계로 인한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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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슬 2 - 파탄 나루사와 료 시리즈 2
도바 슌이치 지음, 한성례 옮김 / 혼미디어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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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추리소설이면서도 따뜻한 인간미가 있는 작품이다. 작가가 사회적 이슈를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마저 겸비하고 있어 대단히 모범적인 추리소설이라 할 만하다. 단순히 사건 해결에만 집중하는 게 아니라 주인공의 가족 문제 등 인간적인 면도 한 축을 이루고 있어 다채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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