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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인 내가 좋다 - 불친절한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혼자살이 가이드
게일 바즈-옥스레이드 외 지음, 박미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12월
평점 :
절판


Simgle Life : 인생의 주인은 나야 나!

싱글로 살고 있는, 언제가 커플이 되고, 페미리가 될 수 있을 것을 기대하며 살고 있는 내게 <혼자인 내가 좋다>라는 책 제목은 혼자여도 괜찮다는 말로 다가왔다. 나는 혼자이고 싶은 마음은 많지 않지만 커플이되고 페밀리가 되는 것은 보장된 미래는 아니기에 오지 않을지도 모를 그날을 기대하며 불안(?)과 좌절(?)을 넘나들기 보다, 그날을 소망하며 기대하되 싱글로서의 삶을 충분히 즐기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참고할 만한 것이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렇게 살면 그날이 오든 그렇지 않든 충만한 삶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기에~

책의 두 저자는 세번 결혼하고 세번 이혼 이후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이야기와 50이라는 나이가 주는 사회적 시기에 사별하게 된 여성의 싱글라이프 도전기를 담은 책이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번역이어서 일까?

나는 둘 다 경험하지 않았으나, 싱글을 살고 있는 내게도 이 분들의 이야기는 술술 읽힌다. 많은 부분 한국적 상황과도 매칭되는 전개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글귀들이 여기저기 있어 밑 줄 그으며 읽게 되었다. 너무 많이 그어서 누굴 빌려줄 수도 없을 듯하다. (물론 내가 책 읽는 습관이다. 밑줄긋기.. 메모하기.. 등)

책의 초반,

이책의 흐름을 압축해주는 두개의 표현이 있다.

Single Life의 시작! 두 가지 변화를 인지하고 직면해야 한다.

바로 "물리적 변화" "정신적 변화" 이다.

변화에 잘 적응하기 위해 버리고 정리할 것들을 안내하고

그 과정에 겪을 수 있는 정신적인(나는 정서적인, 감정적인 에너지라 표현하고 싶기도 하다.) 변화들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통과해 갈 것인지를 조언한다.

일상의 영위를 위한 의식주 관련 기술과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등에 관하여 구체적이면서도 실제적인 조언들을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라이프코칭까지 어간과 행간 사이사이를 알차게 채운다.

" 언젠가는 싱글로 돌아갈 우리 모두를 위한 인생 로드맵 "

혼자인 내가 좋다 _책 뒷표지 문구

CEO of Everything

책의 원제목 처럼 자신의 인생을 잘 경영하기 위한 1인 기업가로

1인가구 전성시대 "나 혼자 산다"의 "주인공"이 되어 보시길! 이 책을 통해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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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의 책 - 수천 년 동안 깨달은 자들이 지켜온 지혜의 서
스킵 프리처드 지음, 김은경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ㅣ실존적 이슈 + 철학적 질문 

내가 저지른 가장 큰 실수는 무엇인가?
다시 할 수 있다면 무엇을 하겠는가?
내가 거둔 성공은 무엇 떄문이었나?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나?
잘 못된 부분은 무엇인가?

처세술을 말하는 듯 보이지만,
실존적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마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 하다.
영화로 제작되어도 재미있을 거 같다.

책 디자인이 고전적이다 싶었는데, 이유가 있었구나 싶다.

진로집단프로그램을 운영하다 보면,
자기자신으로 살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해 현실에 집중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에 몰두 하지도 못하는
갈등과 무기력이 학습되어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찾아오는 참여자들이 떄때로 있다.

학습된 무기력과 습관의 굴레가 단순히 인지적 전환으로 해결되지 않는 다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에겐 반복된 정서가 켜켜이 쌓여있기 떄문이다.
내가 스스로 나에게 얹은 돌 하나하나, 타인으로부터 받은 바위 하나하나가
차곡차곡, 때론 아무렇게나 쌓은 돌무덤처럼 우리의 인지,정서,행동을 억누르고 가두고 있기 때문이다.

정서적 에너지가 낮은 이들은 그 돌들을 바위를 홀로 걷어내기가 어렵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쩌면, 정서적으로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으나,
생각대로 사는 것이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 사람들에게 더 효과적일 수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그런 면에서는 처세술에 가까운 책일지도..

삶은 처세술이라는 간단한(?) 공식으로 해석될 수도 해결 될 수도 없다고 생각하는데, 우리가 듣지 못해, 몰라서 안하거나 못하는 것이 아닌
자신이 진정하고 싶은 것에 몰두하라고,
어떤 사람으로 살고 싶은지에 대해 정리하라고 
뻔한 말을 하는 듯 하지만...

주의를 기울여 읽다보면, 실존적 질문들을 하게된다.
이 질문에 진지한 호기심을 갖고 대답을 하다,
질문을 더 많이 던지기 시작할 때가 되면
비로소 알게 되는 것이 진리(지혜)인 것을
책을 읽으며, 그리고 책을 덮으며 다른 독자들도 알 수 있게 되기를!!


자신의 상황을 어떻게 인지하고 해석했는가가 정서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잘못된 신념과 습관적 사고의 전환만으로도 우리가 갖고 있는 건조한 정서를 조금 더 생기있고, 활력있게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주인공의 일상에서 신비한 만남들이 이어지고,
순간마다 뇌리를 스치는 성찰적 질문들이 이 책 속 한 장면 장면 마다
그 자리에 나를 데려다 놓는 듯 하다.

일상의 신비는 호기심-관심에서 시작 된다는 것,
매일 같은 날이지만, 그렇지 않다는 것을 인식할 때 찾아오는 기적이고
그런 기적들은 우리를 생기있게 만든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사담 : 윌리엄 폴 영의 <오두막>, 데이비드 그레고리의 <예수와 함께 한 식사>를  읽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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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 그들에겐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결정에 관한 실전 수업
애니 듀크 지음, 구세희 옮김 / 에이트포인트(EightPoint) / 2018년 8월
평점 :
품절


ㅣ인생은 확률게임이다! 베팅하라!
당신이 모든 사실을 알지 못할 때,
모든 자원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더  현명한 결정을 하려면?

매월 2,3 회차의 진로 취업 집단을 운영한다.
연령대와 교육의 정도, 지식의 정도가 다 비슷한 그룹이라면
참여자의 필요에 대해 조금 더 초점화 시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으나,
내가 주로 진행하는 집단은 다양한 환경, 다양한 교육의 정도, 연령층이 적게는 7~8명, 많게는 20명 정도로 구성된다.

그들 대부부은 현명한 의사결정에 대한 소망을 갖고 그룹에 참여한다.
그들이 가진 자원을 제한 된 시간 내에 풍성히 파악하기란 무리다.
그러나 집단이 가지고 있는 장점 중 하나는 타인의 이야기를 통해 간접경험을 할 수 있고, 다 다른 목적과 상황에서 왔다하여도, 한가지! 삶의 방향성을 찾고, 그 과정에 작은 목표들을 세워 실천하고자 모였다는 것으로 어느 순간 동질감을 느끼고 순식간에 친구가 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들이 그리고, 내가 가진 정보는 늘 완벽할 수 없다.
항상 업데이트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제한 된 시간이라면, 더더욱 정보를 찾는 한계도 제한 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그러한 상황에서
정보가 완벽해야 진로를, 직업을, 일터를 선택할 수 있다는 신념은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서, 비합리적인 신념이며, 따라서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게 그들의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 면에서, 주어진 환경, 제한된 시간에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은,
이책에서 말하는 포커게임의 "Betting"과 같지 않을까?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학습의 기회를 찾게 하는 행위!" 
배팅 결과의 성공과 실패, 옳고 그름, Good vs Bed 라는 결과가 선택을 잘 했는가 그렇지 않았는가를 결정하지 않는다는 것!
다른 말로 하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라는 것도 이야기 하는 책이다.
선택의 결과를 통해 우리는 더 확실하게 학습하기 때문에!

참여자들에게 입사서류 작성과 관련한 강의와 첨삭을 진행 할 때,
자신의 경험과 성격 등의 결과가 꼭 성공적인 것이어야만 한다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 모두으 성격을 고유한 것으로 옳고 그름이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다름으로 우리는 늘 갈등관계에 직면하게 되고, 그러한 갈등관계에서 문제해결력을 어떻게 길렀는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러니, 성공도 실패도 그 이후 무엇을 배웠고, 이후 어떻게 재적용 했는가가 중요하다고!

이 책의 시작은
선택, 의사결정을 배팅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통해 감정적 의사결정을 줄이고
객관성, 정확성, 열린마음을 갖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책의 마지막은,
그래서
실수하라고 말한다! 그것이 실수를 줄이는 경험이 될 것이라고! 나쁜 결정을 할까 두려워 하는 마음을 넘어서 배팅하라고 한다. 선택과 함께 결과는 책임지고자 하는 마음으로!
명확한 책임은 실수를 줄이기 때문에!!!

그러니! 고민의 시간을 조금은 줄이라고!
너무나 신중해서 자꾸 결정을 지연시키는 습관에서 벗어나,
확률게임에 즐겁게 참여하라고!

실은 취업도 확률게임이기도 하다!
일자리가 많은 산업, 직무가 있고, 자리가 많지 않은 직무들이 있으며,
신입 채용을 잘 하지 않는 직무분야가 있다!

특히나 IMF보다 어려운 요즘같은 시기.. 청년들이 삶의 여러 만남과 장면을 통해 안정성에 자신을 가두지 않고, 두려움을 넘어 장애물 뒤에 있을 미지를 궁금해하고, 더욱 관심갖게 되기를!

언제나 말은 쉽지만!

함께 그 길을 걸어갈 좋은 책, 좋은 사람을 만나기를 응원하고, 또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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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내 시간표대로 살겠습니다 - 나만의 리듬으로 주인공이 되는 삶의 기술
미카엘라 청 지음, 김정혜 옮김 / 한빛비즈 / 2018년 8월
평점 :
절판


외향적인 사람들의 보편적 성과로 인해 상대적으로 평가절하되는 내향성향사람들, 인구의 반이 사실은 내향성향을 갖고 있음에도 성과와 성취, 성공중심 키워드, 특히 그것을 가장 많이 지향하는 조직사회에서 우리는 외향성을 강요받는다.  내향성이 적극적이지 않다거나, 열정이 없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외적으로 보여지는 특성들로 인해 우리는 차별받는 세상에 살고 있다.

1차적으로 우리가 차별받지 않아야 하는 기준이 있다면,
선척적으로 타고 난 것들일 것이다. 국가, 인종, 부모, 지역, 학력, 그리고 타고난 정서적, 신체적 특성 등으로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 또한 각자 자신의 있는 그대로 일을 하고 경제적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곳, 그곳에서 참된 존재감을 인식하고, 계발되어져 성장하고 성숙하는 과정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그럴 때 창의적 화합을 이뤄낼 수 있는 장을 확장해가는 것이 아닐까? 그렇게 모두가 자기다움을 실현하는 것이 좋은 세상이으로 가는 걸음이기에, 그런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그래서 이 사회가 정말 살만한 정책을 만들고, 주입식이 아닌, 각자의 가장 좋은 역량들을 계발하고 발휘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이 되도록 말이다.

그러기 위해 겉으로 작아보이는 내향형 사람들의 소리없는 영향력이 스며 깊고 견고한 중심이 되는, 시간과 편견, 선입견과의 싸움을 잘 견뎌내길 바라는 마음, 그런 소망을 가진 이들이 이 책을 펼쳐보기를!
그리고, 그 편견과 선입견의 장막을 찢을 외향형의 사람들이 이 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주변의 작아져있는, 위축되어 자기다움을 잃어가는 내향형들에게 시너지가 되어주길 바란다.

그리고 함께 질문을 통해 자신의 정체감을 더욱 명확히 세워갈 수 있기를!
책에서 제시한 아래 질문들을 참고해보길 바란다.
-더 이상 어떤 것을 하지 않으면 마음이 편해질까?
-지금 이 순간 어떤 것이 자랑스러운가?
-지금 이 순간 어떤 것이 당신을 흥분시키는가?
-어떤 것에 감사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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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 남과 다른 나를 찾는 자기 발견의 기술
윤태익 지음 / 더난출판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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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책 중 에니어그램을 가장 함축적이면서도 쉽게, 그리고 구체적으로 정리해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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