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어떻게 나에게 왔니 - 500days in Ireland
김민수 지음 / 달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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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면 글 내용을 짐작을 못하겠는데,
이 책은 지구반대편 아일랜드에서 생활한 동화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이다.

 

 

도입부에서 나온 말들 전부가 공감된다.
나는 하고 싶은것과 되고 싶은 것이 많다. 건물주 토지주 인하대후문 카페주인 술집주인 등등 ..
외국에 나가겠다는 결심을 한것은 고작 몇달전이다!
나는 혼자만의 약속을 잘 못지키는 편이라서 결심을하면 주변사람들한테
나 이거이거 할거다...진짜임......진짜라고... 말하는데 그것마저 안지켜지기도 한다..
여튼 내년에 캐나다 어학연수를 다녀온 후에도 무슨 방법으로든 외국은 꼭 자주 나갈것이다.
그래서 잘 모르고 펼친 이 책이 즐거운 여행기일까 아일랜드 어학연수가 유명하던데... 하면서 읽기시작했지만
전혀 다른 이야기였다.

 

 

글쓴이와 이글의 주인공 올리버의 첫만남이다.
봉사을 겸해 아일랜드로 간 작가가 담당할 환자이다.

 

 

전반적으로 먹먹하다. 이별은 나에게던 남에게던 오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기에

 

 제제와 밍기뉴 싱클레어와 데미안의 관계를 빗댄 작가와 올리버의 관계.

단순히 외국에 가고싶어서 봉사를 지원했지만
공동체 마을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마주친 모든 인연들이 소중함을
책을 읽으며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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