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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 ㅣ 창비아동문고 333
박하익 지음, 신슬기 그림 / 창비 / 2023년 11월
평점 :
도깨비폰을 개통하시겠습니까의 후속작인 이 책은 주인공인 수범이는 항암치료를 받고 암투병중인 외할머니가 사시는 밤골동 주택으로 이사를 오게 되면서, 학기중에 전학을 오게 되어 학교에서는 외톨이 학원에서는 열등생인 신세이다.
그러던중 우연히 도깨비 세상에 발을 들인 수범이는 도깨비 밴드의 가수로 활약하며 스타가 되고. 인기를 얻은 만큼 기운이 펄펄 나고, 최신형 도깨비폰을 손에 넣은 뒤에는 자신감도 넘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수범이의 눈에 다른 사람의 영혼에 붙은 기생충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중요한 무대를 앞두고 하루하루 기운이 빠져 나갑니다, 결국 수범이의 도깨비폰에는 수명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다는 알림 창이 뜨게 되고,
'이제야 겨우 행복을 얻었어.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고!'
이렇게 마음을 먹은 수범이는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게 되고, 그 와중에 할머니가 치매에 걸렸다는 사실도 알게되고 할머니로부터 '시간은 목숨처럼 귀하니까 허투루 쓰지 말아' 라는 말들을 곱씹으며 포기하려고 했던 일을 다시 하려고 마음을 다잡는다.
과연 수범이는 어떻게 될까?
작가의 말에서 스마트폰이 주는 단순한 자극에 속절없이 휘둘리고 있다면 그건 우리 마음이 굶주렸다는 신호일지도 몰라요. 새로운 흥을 찾아 몸을 움직일 때가 온거지요. 작가의 말대로 어제와 다르게 작은 도전을 하며 새로운 흥을 찾아보는건 어떨까요?
이책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어른들과 아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