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

내 몸을 살리는 야채 과일 - 몸살림 먹을거리 안심사용설명서 ㅣ 내 몸을 살리는 시리즈 2
도쿠에 치요코 지음, 조애리 옮김, 이진미 감수 / 씽크스마트 / 2010년 4월

이책을 보면서 나는 그동안 깐깐한 살림살이를 해왔던가?

 

아니 그것보다도 시장보기를 깐깐하게 한적이 있었나?

라는 질문이였다.

가족의 건강을 손에쥐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 주부..

나는 우리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부이다.그러면서도

그동안 식탁에 올려놓은 반찬들에게 대해 심사숙고 하며

요리를 한적이 있는지 또 그에따른 재료들에 대해 제대로

아는 지식이나 있었는지 새삼 반성까지 해본다.

 

 

가뿐하게 들리는 책이 신기하다.'책이 참 가볍네!'

첫장을 펼쳤을때...조금은 깔끔럽고 백지처럼 하얗지 않은 질감의 종이가

옛날 잡지책을 보는듯했다. 새하얗게 빛나는 종이보다는

외려 책을 읽는데 빨려들게 만드는 뭔가가 있는듯했다.

신기해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웰빙 웰빙~

말그대로 요즘은 웰빙시대다...아니 그 이상의 건강을 위주로

하는 우리네 삶의 방법이 바뀐 시대이기도 하다.

시간나면 헬스로 조깅으로 등산으로

그리도 식단에도 새바람이 불어 건강을 위한 식단은 이젠

너나나나 할것없이 모두의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시대조류의 흐름에 따라 우리집에도

웰빙이란것...소위 웰빙해야지라는 사고로

식단을 차리곤 하는데

우선 빼놓지 않고 먹는것들이 과일(갖가지)과 야채(주로 쌈종류)이다.

 

어느날은 마트에서 과일이나 야채를 구입해놓고

몇일이 지나 시들거리거나 상해 있는걸 고랄내고 먹을때가 있다.

 

이런 일련의 나의 행동이 크게 잘못되었단 사고 없이

반복되어 왔었는데

이 책을 읽고 웰빙식단이라 애쓴거에 비해 우리 가족이 건진

건강은 그닥 큰게 아니였음을 알게되었다.

 

먹는 방법에 따라 야채나 과일에 들어 있는 영양소를 가장 많이 흡수할수도 있다고 하니

이왕이면 가장 맛나고, 영양이 가장 풍부할때 먹으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책을 집필하게된 지은이의 말처럼

나도 이제부턴 가장 맛나고 영양가 풍부할때 안전하게 먹도록 노력하리라 다짐해본다.

 

재미난것은

이책은 계절별로 골라보는 재미도 있다

왜냐면 야채든 과일이든 제철에 나는것이 가장 영양가 높고 몸에도 좋다고들 하지 않던가

그렇다면 제철의 과일을 먹기위해 그 계절에 맞는 부분에 해당하는

글을 골라보면서

계절의 과일과 야채를 좀더 체계적이고 학문적으로 알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각각의 과일,야채의 원산지와 선별법 주성분,안전먹거리 노하우, 효능과

비슷한 품종까지 열거하고 있어

아이들 교과연계공부로도 활용해도 좋을거 같다.

 

오늘은 우리아이가 좋아하는 '토마토'에 대해 알아보았다.

토마토도 말려먹을수 있다고 한다.

난 그동안 과일을 생 걸로 있는 자체에서 먹느라 급급해잇었다.

그런데 이처럼 과일을 말려서까지 먹을수 있다니 토마토는 불가능하다 생각했었는데...

저렴할때 구입해서 토마토를 말려야겠다.

토마토는 식염수로 문질러 닦아 주면 좋다고 한다.

이것도 정 걱정되면 밑부분에 칼집을 내어 뜨거운 물울 붓거나

10초 정도 데쳐서 껍질을 벗기고 물기를 말려서 사용하면된다.

 

효과- 토마토는  노화방지에 좋다. 토마토가 빨갛게 될수록 얼굴이 파랗게 된다고 한다.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리코핀,암이나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고혈압을 예방한단다.

보관-꼭지를 밑으로 해서 나란히 늘어놓고 보관  너무 차갑지 않게보관하며 5일이내에 먹도록 한다.

기타 등등...

 

이책은 냉장고 근처에 놓고 매번 읽어봐야 겠단 생각이 든다.

뒤돌아 서면 까먹어 버리는 나의 까막증세 탓도 있지만

야채 하나 과일하나라도 제대로 관리하고 제대로 씻고  제대로 요리하기 위해서다.

 

수많은 요리백과가 있고 인터넷으로도 원한다면 쉽게 구할수 있는

레서피가 있다.

그렇지만 먹을거리에 대해 안심하고 먹을수 있는 방법들은 없다.

제대로된 웰빙식단을 만들고 내 몸을 건강하게 살리고 싶은분들께

[내몸을 살리는 야채과일]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초등시기 나는 이렇게 책을 읽었다

초등시기 나는 이렇게 책을 읽었다 - 서울대생 13인의 독서이력
김선민 외 12인 지음 / 리딩엠 / 2010년 3월

나는 이 책을 '내아이 독서지도에 도움이 될까'하고 관심을 갖고 보게던 책이였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책속의 12명의 엘리트들의 경험과 그들의 이야기속에서

인생의 진리까지 깨우칠수 있었던거 같다.

 

아이들에게 많은 책을 읽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그동안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었는데

책을 읽어 보고 그래도 나름 부족했던 부분이 많이 있었음을 알수 있었다.

 

다독도 좋지만  이 책은 무의미하게 읽을수 있는 독서에 대해 그 해법을 제시하고

효율적으로 책을 읽을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골목대장으로 친구와 어울려 놀던 영주라는 분은 이사와 동시에

조용한 아이로 바뀌면서 책을 많이 읽게되었다고 한다.

또, 어떤 분은 집 분위기가 책읽기에 아주 좋은 환경이였고

부모가 틈만 나면 책을 구입해주는등 부모의 자녀독서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어서 자연스럽게 책을 좋아하는 아이가 되었다고...

 

학년별 다양한 책들의 선별또한 놓칠수 없이 중요하다는것을 알았다.

전엔 만화라고 무턱대고 배척했었는데

이젠 아이들에게 만화도 (한문상식,문법적 지식,고사성어,속담등) 선별하여

아이에게 읽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도록 노력해야겠다.

 

아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독서를 즐겨하는 아이로 만들어주는 첫번째 조력자는 부모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으면서  수긍의 연속을 하면서 많은것을 깨닫고 또 독서 지도에 방법을 배우게되었다.

 

우리아이들 독서 지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아직 그에 대한 해답을 얻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이책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아이와 함께 읽을수 있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은 독서지침서가 될것이다.

꿈을 향한 위대한 도전

꿈을 향한 위대한 도전 - 꿈으로 세상을 바꾼 9명의 도전자들
박은교 지음, 유명희 그림 / 꿈꾸는사람들 / 2010년 4월

내가 어렸을때 나의 꿈이 무엇이였던가?

초등시절엔 '선생님' 그리고 중등시절 이후엔 '간호원'이였던 나...

그꿈들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적이 있던가?

새삼 이나이가 되어 반성을 해본다.

 

절대 노력한적이 없는 막연한 꿈으로써 꿈을 간직해왔던 '나'는

내 스스로 만족한 삶을 살수 없었던 까닭이 여기에 있었다는걸

알수 있었다.

 

꿈은 계획하고 그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천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아무리 좋은 꿈을 계획한다 해도 그꿈에 도전하고

실천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고 그저 그 꿈은

한낮 망상으로만 존재하는 이상이 될것이다.

 

이책에선

꿈을 갖되 그 꿈에 '도전'하기를 주저하지 말기를 권하고 있다.

자신에게 닥친어려움앞에 무릎끓지 말고 더 열심히 더 노력하며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도전'의식을 배우게된다.

 

책속 주인공 '최호'는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도

또 자신이 닮고 싶은 사람이 만화속 주인공인

'우주전사 발디오스'가 되는 게 꿈이라는 조금은 엉뚱한 학생이다.

 

체험학습으로 도서관을 가게되면서 최호는 책속 세계를 여행하게되면서

남극을 탐험한 새클턴,꿈을현실로 만든 라이트 형제,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호킹,암스트롱,빌게이츠,디즈니, 스티븐 스필버그를 만나게된다

이들과 함께 그 시대로 떠나는 최호는 값진 체험을 하게되면서

자신의 진짜 꿈을 갖게된다는 이야기이다.

 

어린이들에게 모험과 환상이 있되,도전정신을 배우게하는 값진 책이다.

나는 우리동네 과학왕

나는 우리 동네 과학 왕 ㅣ 나는 과학왕 시리즈
요한나 본 호른 지음, 최정근 옮김, 요나스 부르만 그림 / 북스토리아이 / 2010년 5월

책 제목에서처럼 [나는 우리동네 과학왕]이라 해서

주인공이 그 동네에서 과학을 제일 잘하는 아이인줄 알았다.ㅎㅎ

 

책제목을 나름 해석하고 이 책을 받아본 나로써는 웃음을 머금을수 밖에 없었다.

우리동네 과학왕은 도시속에 숨어 있는 과학원리를 찾아 그림으로 배우는

책이였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는 뭐가 있을까요?

 

엘리베이터,도로,교통신호등,폐유리 보관함,맨홀 뚜껑, 터널,지하철

에스컬레이터,타워크레인,현금인출기,도시 전차,수문,가로등 ,미래도시

등 자세히 살펴보니 그렇군요.과학의 원리가 곳곳에 숨어 잇었다는걸

느끼지 못하고 산거 같아요.

 

엘리베이터의 구조와 그에 따른 원리

또 비상시 엘리베이터가 갖고 있는 기능을 그림설명과 함께 잘되어 있네요.

승강기에서 추락사는 보았어도 승강기가 떨어지는 경우는 보지 못했죠?

원칙에 맞게 설계된 승강기는 떨어지지 않는다는군요.

 

또, 에펠탑의 엘리베이터가 비스듬이 올라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몇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도로에 대한이야기

전자자기장지역을 함께하고 있는 교통신호등

폐유리보관함,맨홀뚜껑,터널,

지하철-지하철 기관사들은 종종 아프거나 혹은 기절을 한대요.

그이유는 책을 보면 알수 있어요.

에스컬레이터에도 많은 비밀이 숨어 있군요.

탑모양의 아주 놓은 기중기인 타워크레인,

물감통이 들어 있는 현금인출기,

등등 우리가 몰랐던 과학적 사실들이 우리동네에 가득하다는걸 깨우칠수 있는

좋은책이네요.

 

생명이야기

메리의 생명이야기 ㅣ 특목고를 향한 교과서 심화학습 17
NS교육연구소 지음 / 에듀조선(단행본) / 2010년 4월

특목고를 향한 교과 심화학습 17권인 [메리의 생명이야기]가 도착했다.

특목고시리즈는 워낙 엄마들 사이에 유명한 책이서 이번 책역시 기대만발하다

받게된 책이여선지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오기전에 언능 읽어야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책은 책속 내용의 지식이 얼마나 지루하지 않고 풍부하고 유익하게

전달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책 표지의 이미지 또한 중요하다는 나의 지론이다.

 

[특목고 시리즈]는 매권마다 책표지의 색이 다르다,

오돌토롤한 글씨체의 책 제목과

강하진 않지만 멋지게  배합된 칼라와

표지속 잔잔한 그림이 책에 대한 호기심을 또한 유발한다.

 

특목고시리즈는 이야기속에 생명에 대한 이야기를

연결하여 스토리를 엮어가는 방식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고 우리가 익히 알았던 세계명작등을

예를들어가며 엮어져선지 전혀지루하지 않으면서

지식의 깊이를 파헤쳐볼수 있는 책이다.

 

비밀의 정원...초록의 정원이 훤히 보이는 비밀의 정원 투명대문을 열면서

이책은 시작한다.

 

세상에 태어나거 요람으로 가기까진...

그에관련된 지식들이 사진과 만화 혹은 도표등과 더불어 설명이 되어있어

지루함없이 이 책 한권으로

전세계의 순장방법이라든지 죽음에 이르게되는 다양한 원인들과

건강하게 사는 현대인의 슬로건까지 파헤쳐 나가고 있다.

 

본문에서 슬픔을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중에 눈에 들어온 글이 있어

잠깐 소개해본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는 여인들은 집안의 남자가 죽으면

죽은 사람 수만큼 생손을 잘라야 한다는군요.이끔찍한 관습은

분명악덕임에도 집안의 기둥을 잃은 슬픔을 표현하는 수단이 되었다고 하는군요.

 

'죽음의 산 칼카자가 산 '에 대해 들어보신적 있나요?

저도 이책을 통해 첨 접해보았습니다.

새와 들짐들 조차도 가까이 가지 않는 다는 기이한 칼카자가산에 대해 궁금하시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이책을 보세요.책손엔 사진과 함께 그에따른 설명으로

이 무시무시한 산을 간접산행할수있게되니까요.

 

미라를 만드는일에 과거에만 국한된 내용이아닌

미국의 어느회사는 사람들에게 미라를 만들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는군요.

자ㅡ 그럼 미라만드는 과정을 한번 따라가볼까요...

 

바로 책속에 이모든 삶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접근한 [생명이야기]에서는 금문교에서 귀신울음소리가

들리는 까닭까지 이야기해주고 있는 심화속의 심화학습을 할수 있는

값진 책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