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냠 꼬마사파리 자연관찰 1
보린 외 지음, 신동준 그림 / 사파리 / 2008년 9월
평점 :
절판


이제 36개월된 둘째가 넘넘 좋아한다. 달팽이가 먹고 누는 똥이 예뻐서일까?

똥도 똥 나름인지 달팽이 똥은 예쁘다고 한다.

엄마는 꼬맹이 너의 똥이 제일 예쁘다고 하니 아이는 아니야~~ 달팽이 똥이 더 예뻐..

이것 봐라...달팽이 똥은 빨갛고 노란 똥이다...

아직 색깔인지가 덜 되어 무슨색일까? 하고 물으면 대답이 서툴지만

초록색을 찾아볼까? 보라색 찾아볼까 하면 색을 잘 찾아낸다.

선명하고 예쁜 색감 때문인지 유난히 좋아하는 냠냠냠...아이들 색깔인지에도 그만이고

달팽이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도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아직 어린 아이들에게 과학동화처럼 달팽이의 습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어서 더 의미있게 책을 보았다.

아이도 엄마도 좋아하는 냠냠냠~~

언젠가 물감으로 손가락 끝에 물감 찍어 동글동글 달팽이를 그리고 콕콕 무늬를 넣어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잘 모르더니 이번에는 제법 달팽이를 좋아해준다.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물감놀이를 다시 한번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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