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학의 쓸모 -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는 21세기 시스템의 언어 쓸모 시리즈 3
김응빈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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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나 소설만 읽던 제가 요즘 과학에 관련된 책들을 읽기 시작했는데요.

아무래도 최근에 유튜브에서 접한 영상 하나때문에

과학책으로까지 영역이 확장이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 유튜브의 내용은 세계 최초 인공자궁 시설에 관련된 내용이었는데요.

물론 그 영상은 가일리 박사의 가상 과학적 개념으로 만들어진 영상이었다기에

'그럼 그렇지'라고 넘기려고 했는데 뒤이어 나온 자막에는

지금의 과학 기술로 충분히 개발이 가능하다는 말에 가히 충격적이더라고요.

그래서일까 관련 과학책을 읽게 되었어요.

그래도 과학 관련 책을 읽는다면 원래부터 과학을 좋아했던 것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는데요.

사실 저는 과학에 1도 관심이 없었던 사람인지라

관심이 있는 과학책이라도 이해하기 어려운 책이라면 좀 멀리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과학책 중에서도 과학을 1도 몰라도 쉽게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을 찾아 읽게 되는데요.

오늘은 그런 과학책 중 하나인 김응빈 작가님의 생물학의 쓸모라는 책을 서평하려고 해요.

제가 오늘 서평할 책은 쓸모 시리즈의 3번째 책인데요.

이전에 수학의 쓸모, 미적분의 쓸모라는 책이 출간되었더라고요.

저같은 경우에는 학창시절 때도 그랬지만 수학이랑은 담 쌓은 사람이라

생물학의 쓸모라는 책을 통해 쓸모시리즈에 들어섰네요.

생물학의 쓸모는

  1. 생명시스템의 시간을 되돌려라 - 세포

  2. 지구상 모든 존재를 살리는 숨쉬기의 과학 - 호흡

  3. 인류의 기원을 읽는 정보 지도, 인간게놈프로젝트 - DNA

  4. 박멸의 대상에서 팬데믹 시대의 생존 지식으로 - 미생물

  5. 바이오가 환경위기시계를 되돌릴 수 있을까? - 생태계

총 세포, 호흡, DNA, 미생물, 생태계 다섯가지로 나뉘어져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생물학 어렵지 않을까?'였어요.

그런데 읽으면서 든 생각은 '내가 어렵다고 생각한 생물학은 이런 주제를 다루고 있구나'와

이 책은 생물학과 관련된 또는 과학책을 읽고 싶지만 어려울 것 같아

지레 겁먹고 포기하신 분들에게 소개 시켜드리고 싶을 만큼 너무 매력이있는 책이었어요.

다섯가지의 주제 모두 흥미로웠고, 연구가 시작되고, 더 나아가 어떻게 발견되었는지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등

여러 이야기들을 통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저는 인공 자궁 시설과 관련된 하나의 영상을 시작으로 읽게되어서였을까

다섯가지 주제 중에서는 눈을 번쩍이며 본 것은 아무래도 세포, DNA 파트가 아니었나 싶네요.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미래 전망이라던가 미래에는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상을 하고,

어쩌면 곧 있으면 두 눈으로 보게 될 날도 얼마 안남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무튼 마지막장을 읽을 때까지도 재미있게 잘 읽을 수 있었던 생물학책이 아닐까 싶네요.

지금까지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는 21세기 시스템의 언어가 담긴

생물학의 쓸모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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