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 마법사가 되다

안나, 마법사가 되다
조은솔 지음 / 얼리틴스(자음과모음) / 2019년 12월

마법사에 대한 동화라 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한 판타지 소설.

바로 해리포터라고 생각되요.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이 관심이 가더라고요.

무엇보다 배경도 마법학교고요.

이 책의 등장인물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주인공인 안나카르제는 아버지에게 결혼 강요를 당하는 중이예요.

하지만 결혼 할 수 있는 나이는 15살.

15살 되기 전까지 남은 6개월 동안

마법학교에서 마법 하나 정도는 할 줄 알아 재능이 있다고 인정받고,

결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조건을 아버지에게 걸게되요.

안나의 가장친한 친구 헬로이즈 엘러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하프뱀파이어예요.

로윈 찰스 세르데스

허비아스 마법 학교 학생회장이며 마법 실력이 뛰어난 수재

그리고 안나와 결혼할 두 명의 후보 중 하나

후안 아트

허비아스 기사 학교 신입 교사

뛰어난 실력으로 학교를 졸업하고 기사 작위를 받았어요.

그리고 안나와 결혼할 두 명의 후보 중 하나이기도 해요.

마지막으로 한슨 요하넷 마호레트

허비아스 마법, 기사학교 교장선생님이자 세계 최고의 대마법사.

그 외에 마법 재능이 있는 셀과 주니, 왕자 오를리오스와 라이벌? 야쿤이 등장해요.

그리고 안나에게 못된 행동을 하는 인물들도 있는데 패스

안나는 아버지의 결혼 강요로 인해 아버지에게 조건을 내걸고

한 학기동안 마법학교에 다니게 되고,

자신과 친한 하프 뱀파이어에 대해 적대감을 가진 학생들에게 절대 위험한 존재가 아니라고 알리고자 파티를 여는데

파티가 끝나고 의문의 흡혈 사건이 일어나요.

동물 목에 작은 구멍 두개가 뚫려 피가 남아있지 않았어요.

그래서 당연스레 하프 뱀파이어인 헬리가 의심을 받게되는데

알고보니 마계에서 온 마물 크롤룩스.

피를 먹고 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할 수 있는 괴물이예요.

거기에 마법 학교에 큰 불이 나는데

과연, 안나는 크롤룩스를 잡고,

마법학교에 불을 끄고 피해입은 학생들을 안나는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동화책이여서인지 금방 재미있게 읽혔어요.

무엇보다 위에서 말했듯이 해리포터처럼 마법학교가 배경이여서그런지

더 친근감을 가지고 다가왔던 책 같아요.

그리고 여러 종족들이 나오는데 여러 학생들은 편견을 가지고 다가가지 않지만

여기 주인공은 편견 없이 다가가 친해져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컸을 때 읽었음 하는 부분도 있었어요.

원래 새로운 친구를 사귀거나 낯선 사람들을 보면 편견을 가지고 보잖아요.

어느정도 편견을 깨고 세상을 바라봤음 좋겠다는 생각이어서요.

그리고 이 책은 작가님의 스무살 무렵에 쓰기 시작한 소설이라고 해요.

그만큼 많은 탈고 끝에 탄생한 작품이 아닌가 싶네요.

지금까지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마법 학교 생활이 시작되는 안나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

'안나, 마법사가 되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