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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너의 꿈을 디자인하라
이충호 지음 / 하늘아래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15살이된 아들녀석에서 권해보고 싶은 제목이다.
물론 마지못해 책을 들었으나 아직 끝을 보지는 못했다.
이제 내가 책을 펼쳤다. 책속에는 많이 들어보았던 글귀들이 가득 차 있다.
물론 좋은 말들,,
학교, 학원가에서 자기주도학습이라는 강연에 자주 등장하던 말들이었다.
자신의 직업을 선택하지 못한 아이들, 아직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하지 못한 아이들, 목표를 세우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차분히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책은 필히 중고등 학생들이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어른들이 이글을 읽고난 다음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이야기는 잔소리가 될 것 같다.
현재 목표 설정에 어려움을 갖고 있지만 한 발 내딛는 시점에 있는 아이들에게 유익한 정보의 책이 될것이다.
그저 책한권 읽어볼까 하는 마음으로 이책을 읽는다면 독서 또한 잔소리가 될 소지도 있어 보인다.
간간히 적당한 예시를 사용하고 있으나 조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논문 형식처럼, 지시처럼의 글들이 조금 안타깝다. 책속으로 확 끌여들일 수 있는 조금의 흥미로움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