썼다 지웠다 숫자 놀이 - 후토스 하늘을 나는 집
KBS미디어 그림 / 아이즐북스 / 2008년 8월
평점 :
절판


병욱스의 후토스 썼다 지웠다 숫자놀이 리뷰

 

 

아이즐북스는 알게 된것은 후토스때문이다..

나와 병욱이는 후토스 마니아..

말이 느린 병욱이는 "후~후~" 이런다..

 

병욱이에게 정말 필요한 교구..

아직은 잘 못하지만 이제 시작해야하는 단계에서 정말 좋은 것 같다..

 

일반교재는 낙서해버리면 사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는데

후토스의 썼다 지웠다 숫자놀이는

낙서를 해도 지우고 다시 공부할 수 있고

그림을 그려도 지우고 다시 공부할 수 있고

공부를 하고 지우고 또 공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활동많은 병욱이..

집에서 놀아도 나랑 놀 때에도

책을 읽기보다는 몸으로 부딪히며 논다..

며칠전에 비행기태우기 놀이를 하다가

배운 말이 "하나~둘~셋~"이다..

긴장감과 스릴을 더하기 위해서 했던 "하나~둘~셋~"..

어느새 병욱이에게는 하나의 배움이 되어버렸다..

아이들은 이렇게 금방 배워버린다..

 

"하나~둘~셋~"을 배운 지금..

후토스의 썼다 지웠다 숫자놀이는

병욱이에게 딱 맞는 활동인 것 같다..

 



 

 가장 먼저 펜을 잡더니 사뭇 진지해진다..

지우개쪽이 특이하게 되어있어서 그런지

지우개쪽으로 글씨를 써본다..

평소에 크레파스는 많이 잡아봤지만

연필은 잡아본 적이 별로 없는터라

펜을 잡은 모습이 많이 어색하다..

 

 



 

 역시..

문자로 적는 단계는 아직 멀었다..

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끄적여본다..

나름대로 삐뚤빼뚤한 숫자 1 이 완성되었다..

숫자2 에 도전..

물론 이건 거의 불가능이다..

그래도 낙서처럼 막 긋지않고

나름대로 열심히 그려보는 병욱이의 모습이 대견하면서도 사랑스럽다..

 

 



 

개구쟁이 병욱이를 집중시키는 아주 좋은 교구가 되었다..

집중력 100% 상승이다..

숫자 3에 도전했지만

역시 어렵다..

숫자 4 는 어떨지..

내가 보기에는 얼추 비슷해보이는데..

내가 도치맘이라 그리보이는건지..

아직은 쓴다는 표현보다는 그린다는 표현에 맞겠지만

열심히 하는 병욱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다..

 

 



 

후토스의 썼다 지웠다 숫자놀이에 있는 지우개다..

펜의 뒷부분에도 작은 지우개가 있지만

펜 놓는자리 옆에 큰지우개가 있다..

 

 



 

처음에는 숫자쓰느라 지우개를 못봤다..

그런데 책장을 넘기면서 아빠가 옆에서 지우개로 지우는 모습을 보더니

병욱이도 지우겠다고 나선다..

쓰고 지우고..

쓰고 지우고..

 

병욱이가 좋은 교구를 만나게 되어 정말 좋다..

병욱이가 숫자와 친해지고

펜과 친해지고

똑똑한 병욱이가 될 때까지 병욱이는 후토스의 썼다 지웠다 숫자놀이와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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