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만 보는 이야기 ▪️ by 윤주연이 책은 주인공인 고등학생 진아의 이야기를 통해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일깨워 주는 책이에요~ 청소년기에 특히 여자아이들은 관계 때문에 종종 힘들어하는데요. 저 또한 그런 시기를 지나왔고, 우리 딸도 곧 사춘기에 접어들 나이이기에 미리 책을 통해서 청소년기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소설 속 주인공 진아는 어린 시절 힘든 친구 관계를 겪으며 홀로 지내는 게 익숙해진 아이에요. 그런 진아가 동우를 만나면서 '우정'과 '사랑'의 어디쯤에서.. 휘몰아치며 교차하는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요~!p.172 그래도 그런 그의 곁에 오래 있고 싶었다. 그래서 관계를 한 발자국도 더 진전시키지 않고도 계속 함께 있을 방법을 찾으려고 했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잘 먹지도 못하는 떡볶이를 좋아하는 척했고, 멀찍이서 동우가 일하는 편의점을 지켜보기만 해야 했다. 이해할 수 없다고 느꼈던 순간에서도 매번 이해한다고만 말했어야 했다. 마음이 엇갈리는 것만 같을 때도 애써 모른 척 하려고 들었다. 그렇게라도 해서 나 역시도 이번만큼은 그릇처럼 쉽게 깨질 수 있는 행복을 오래오래 붙잡아두고 싶었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그 시절 '나도 이랬던 경험이 있었지~' 하며 절로 고개가 끄덕여 졌어요^^ 누군가를 좋아하면 같이 공감하고 싶어지고.. 내가 좋아하지 않는 것도 '괜찮아!'하며 이해하고 넘어가고.. p. 191"무슨 죽을 일 안 나."너는 걱정이 많은 내게 종종 그렇게 말하고는 했어. 흔히들 사람을 안심시킬 때에 쓰는 말이지. 그런 말을 들으면 어떤 의미에서는 이상하기 안심이 되는 게 사실이잖아. 제 아무리 큰 불행이라고 해도 죽음보다는 작을 거라는 생각이 어떤 의미에서 주는 위안이 있으니까. 읽는 내내 가슴이 먹먹하게 뭔가 누르는 느낌이 들었어요. 작가가 담담하게 써 내려갔지만 감정은 오롯이 담겨있는 문체.. 봄날에 감동을 주는 이야기로 눈물 가득 쏟으며 읽어 내려갔어요~! 작가의 첫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앞으로의 작품들도 기대가 됩니다!!! 이 책은 책방통행에서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한 글입니다.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너만보는이야기 #청소년도서 #청소년소설 #청소년문학 #청소년도서추천 #한학기한권읽기 #온책읽기 #새학기추천도서 #협찬도서 #도서서평이벤트 #서평
우리 아이는 책을 읽기 전에 책 표지와 그림을 한번 훑어보고 대략적인 내용을 훑어본 다음에 처음부터 꼼꼼히 정독을 하곤 해요. 베서니와 괴물의 묘약 책의 표지에는 괴물의 입과 베서니 그림이 있는데요. 이 그림을 보고 베서니는 무척 용감하고 씩씩한 주인공일 것 같다고 하네요! 궁궐같은 집에서 511년이나 살아온 에벤에셀은 자신의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괴물의 묘약을 영양제처럼 챙겨먹는데요(?) 그 묘약을 받기 위해서는 괴물이 원하는 맛있는 먹이를 구해다 줘야 하는데~ 까다로운 입맛의 괴물이 이번에 먹고 싶은 먹이는 바로.......... 오동통한 어린 아이😱 어린아이를 구하기 위해 보육원에서 가~장 말 안 듣는(괴물에게 받쳐져 마땅한) 아이인 베서니를 데려와서 괴물에게 보여주는데요.. 삐쩍 마른 베서니를 사흘동안 살을 통통하게 찌워오라고 시켜요. 그.런.데.. 사흘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베서니와 정이 들어버린 에벤에셀 아저씨🥺 베서니를 괴물에게 먹이로 안 주면 자신이 늙어죽을테고.. 그렇다고 베서니를 먹이로 줘서 죽게 만들 수도 없고.. 에벤에셀과 베서니는 어떤 묘안을 생각해 냈을까요~? 결국 행복한 결말이 되었을까요~~~? 하.. 아이가 읽기 전에 제가 먼저 읽었는데 정말 단~숨에 읽었어요! 마지막 한 장을 넘기기가 얼마나 아쉽던지... 여기서 끝나면 안돼!!! 하며 책을 덮었어요.. 해리포터 좋아하는 아이들은 100% 좋아할 만한 책이에요! 판타지소설 좋아하는 우리아이도 너무나 재미있게 읽었어요 :) 얼른 2권 나와라❤🧡💛#베서니와괴물의묘약 #다산어린이 #서평 #초등필독서 #초등책추천 #판타지소설 #책육아 #어린이책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