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둘러, 서두르지 마! ㅣ 하이파이브 문해력 학습 동화 3
테레사 포르첼라 지음, 크리스티나 로산토스 그림, 김영주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9월
평점 :
테레사 포르첼라 작가님의, '서둘러, 서두르지 마!'

테레사 포르첼라 작가의 '서둘러, 서두르지 마!'는 단순히 읽는 그림책을 넘어,
아이가 ‘말하고 듣고 따라 읽으며’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미있는 학습 그림책이에요.

이 책은 반복되는 문장과 리듬감 있는 구성으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책 읽기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줍니다.
특히 “세수를 하고, 옷을 입고, 아침밥을 먹고…”처럼 일상의 루틴이 차곡차곡
이어지는 말 덧붙이기 방식은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읽기의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어요.

읽기 유창성은 단순히 빨리 읽는 능력이 아니라, 글의 흐름과 의미를 이해하며 정확한 발음과 적절한 속도로 읽는 힘이라고 해요.
"서둘러, 서두르지 마!'는 바로 그 부분을 자연스럽게 연습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었어요.
반복해서 따라 읽다 보면 억양과 강세도 익히게 되고, 문장의 흐름을 이해하며 읽게 되어 독해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책을 읽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함께 놀이처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일어나서 세수하고, 세수하고 옷 입고…”처럼 아이의 하루를 직접 문장으로 만들어 이어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말하기 연습도 되고,
서로의 말을 집중해서 듣게 됩니다.
엄마와 한 문장씩 번갈아 이어 말하는 활동은 아이의 표현력과 집중력을 함께 키워주는 좋은 시간이 되었어요.

"서둘러, 서두르지 마!'는 ‘하이파이브 문해력 학습 동화’ 시리즈 중 읽기 유창성을 키워 주는 그림책이라고 해요.
어휘력, 사실 독해력, 추론력, 비판력 등 다양한 문해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아이의 첫 문해력 그림책으로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듬감 있는 문장과 반복되는 말놀이 덕분에 아이와 함께 소리 내어 읽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졌던 그림책.
놀이처럼 읽다 보면 어느새 읽기 자신감까지 자라나는 책,
'서둘러, 서두르지 마!'였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