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가 버리고 만수가 먹는 플라스틱의 이상한 여정 ㅣ 지구한테 왜 이래!
이진규 지음, 김현영 그림, 홍수열 감수 / 판크크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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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생각해보는 환경 이야기

-흥미 진진 판타지

-깊이 있는 환경 상식



다소 묵직한 주제를 아이의 눈높이로 풀어낸 책,

만수가 버리고 만수가 먹는 플라스틱의 이상한 여정은

이진규 작가의 시선이 돋보이는 환경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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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플라스틱’이라는 아주 익숙한 소재에서 출발합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버린 플라스틱이 어디로 가는지,

그리고 그 끝이 다시 우리에게 어떻게 돌아오는지를

‘만수’라는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보여줍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단순히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내가 버린 것의 책임”을 스스로 생각해보게 만든다는 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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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음식을 사랑하는 만수는 오늘도 식탁 앞에서 반찬 투정을 해요.

마라탕이 아니면 밥을 먹지 않겠다는 만수는 한 달어 한 번만 배달 음식을 허용하겠다는 아빠와의 신경전에서 무침 히 패배하고 맙니다.

속상한 마음에 혼자 몰래 배달 음식을 시 켜 먹으려던 만수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지하세계로 납치 당합니다.

그곳에서 온갖 플라스틱 쓰레기를 뒤집어쓴, 자신과 똑 닮은 대걸레 만수를 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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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걸레 만수는 지상에서 만수가 버린 플라스틱 쓰레기를 먹어 치워 처리하는 지하세계의 분신입니다.

대걸레들은 만수에게 플라스틱이 재활용되기 어려운 현실.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등 충격적인 팩트를 들려줍니다.

분리배출만 잘하면 환경에 해 를 끼치지 않으리라 생각했던 만수는 크게 충격받습니다.

지하 세계의 참상을 목격한 만수는 두려움과 책임감을 동시에 느끼 고,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작은 실천이라도 하겠다는 다짐합니다.

그리고 지하세계를 가까스로 탈출한 만수의 일상 은 완전히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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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종종 “버리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이 책은

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고,

생물들에게 영향을 주고,

결국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과정을 쉽고도 충격적으로 보여줍니다.

아이에게 환경 이야기를 해주고 싶을 때,

너무 무겁거나 어려운 설명 대신 이 책 한 권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좋았던 점은

‘죄책감’을 강요하기보다 ‘생각할 기회’를 준다는 점이에요.

아이도 부담 없이 받아들이고,

자연스럽게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 더 의미 있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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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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