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 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 손자 바보 이계진의
이계진 지음 / 하루헌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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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하루헌]

손자 바보 이계진의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안녕하세요? 제주향기예요~

오늘 축구대표팀과 러시아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무승부가 되었지만

27일 벨기에 전은 승리하기를 기원하면서

방송인 이계진의 <똥꼬 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똥꼬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 저자 방송인 이계진은 

30년간 아나운서로, 재선 국회의원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다가

자연인으로 돌아와 '장미꽃손자'를 사랑하는 할아버지로,

주말농부로 살고 있는 일상을 그린 책이랍니다.

 

 

이 책은 저자의 평소 모습와 손자들에 대한 애틋함을 다루고 있는데요~

첫 손자가 태어나면서 부터의 기억을 기록하고자 만든

메모와 스케치가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렇다면 왜 똥꼬 할아버지가 되고 장미꽃 손자가 되었을까요?

손자 규성이의 똥꼬 쟁이와 할아버지의 아름다운말 응수 장미꽃아! 이렇게 놀리다가

그만 똥고 할아버지와 장미꽃 손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단순한 손자 사랑을 넘어 아이들이 커 가는 과정에서 함께 겪는 소소한 일들과 관찰,

또 들은 이야기들을 꼼꼼히 기록하고 아이들의 성장과 변화를 담았고

세대간의 소통과 아이들을 통해 발전해 가는 어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자연과 더불어 체험하는 교육, 살아있는 교육을 통해

손자들이 바르고 배려심있게 커가는게 행복인

할아버지의 마음이 고스란이 책에 녹아있답니다.

방송인과 국회의원이라는 바쁘고 화려한 면만 바라보던 제 시선도

이제는 동네 하얀 런닝을 입은 할어버지로 보인답니다.

 

 

 

내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내 아버지를 낳으셨고, 내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낳으셨고,

다시 내 아내와 우리의 딸과 아들을 낳았고

이제 아들과 딸이 우리의 손자 손녀를 낳았으니

이것이 바로 영생이라는 저자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가끔은 아이가 귀찮거나 불편하게 느껴질때도 있었는데요~

이 책을 통해 느낀건 아이가 처음 태어났을때의 설레임과 기대감으로

아이를 본다면 더 할 나위없이 행복하고 사랑스러울꺼 같아요.

 

친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사랑을 뜸뿍 받는 율이랍니다.

이 시간에 감사하며 더 배려하고 살아야 겠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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