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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미니앨범 - 再會 (재회)
민경훈 노래 / Kakao Entertainment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내가 민경훈 즉 버즈를 알았던 시기는, 지금부터 약 5~6년 전으로 흐른다. 그때 민경훈을 처음 알게 되었다. 한창 쇼프로그램에서 활동하던 시기였던 걸로 기억된다. 그 후 우연히 음악 방소에서 노래를 부르는 그를 보았다. 왠지 모를 슬픈이 베어나오듯한, 애뜻한 그의 목소리에 나는 그에 대해 궁금해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가 속한 그룹 버즈의 팬이되기도 했다. 아주 잠시나마 말이다. 그리고 버즈라는 그룹은 해체에 이르렸다. 가수라는 직업상의 특징이 이러한가? 만남이 있다면 이별이 있듯이 우린 그렇게 버즈라는 그룹의 해체를...
그 후 나는 버즈 즉 민경훈을 잊고 살았다. 그런 시점에서 다시 민경훈이 재 조명되었다. 이유인 즉 새롭게 시작! 버즈 해체 후 많은 아픔을 겪었던 터인지 그에겐 더이상 아이돌 밴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가수 민경훈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그 동안 팬들이 목말라한 그의 목소리를 선보였다. 앨범 수록곡 중 사랑해라는 곡이 마음에 든다. 편안한듯한 느낌의 노래가...
이번 앨범이 통해서 민경훈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