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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코스 영문법
임현도.이윤우 지음 / 넥서스 / 2005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의 구성은 책소개 란에 설명되어 있는 바와 같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 다른 문법서와 차이점이 궁금하실텐데요.
한 마디로 말씀드린다면 다른 문법서에 비해 생기가 있다는 점입니다.
즉 죽어있는 문법이 아닌 살아있는 문법이 도처에 보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dare과 need는 물론 조동사 입니다.
어느 문법서를 보더라도 조동사 편에 그렇다고 기술되어 있죠.
그러나 실제로 영어에서 이들은 조동사로 쓰이기 보다는 to부정사를 목적어로 취하는 일반동사로 쓰이죠.
그 내용이 어드바이스란에 기술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단적인 예이며 이와 같은 내용이
책 곳곳에 보입니다.
저자들이 모두 공인영어 강사이므로 당연한 기술이라 생각합니다.
어느 문법서를 보더라도 온갖 시험종류가 표지를 장식하죠.
물론 문법은 어느 영어시험을 보더라도 기초가 되니 당연한 말처럼 보이지만
사실 출판사의 판매전략 차원도 있겠죠.
이 책은 공인영어 시험을 준비하려는데 영문법의 기초가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훌륭한 책입니다. 살아 있는 문법을 통해 살아있는 문장을 처음부터 학습하는 것이
결국 공인영어 고득점의 비결입니다.
또한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중학교 상위권 학생들의 교재로 가장 훌륭합니다.
제가 이 책으로 수업을 하는 것도 중학교 상위권 특목고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입니다.
이 책과 텝스 보카 책으로 중학교 때부터 공부해 나간다면 수능을 대비하는 데도 든든한 기초공사가 됩니다.
책이 다소 두꺼워 보이나 같은 내용이 관련 있는 여러곳에서 반복되고
또 문제편도 함께 있고, 또 예문이 그리 어렵지 않으므로
실질적인 분량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살아있는 영문법, 공인영어, 영어를 처음 공부할 때부터 제대로 공부할 필요가 있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훌륭한 책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많은 문법서들은 이미 수명을 다한 박물관용 문법서들이 너무 많죠.
출판연도가 조금 되어 최신이 아닐까 걱정하시는 분도 있을지 모르나
내용은 팔팔하게 신선하니 걱정하지 마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