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음, 정혜용 옮김 / 열린책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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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내게 말했다. 「그런 상태로 여러 해를 사신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 모두에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이 더 나았다. 그건 나로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 하나의 문장, 하나의 확신이었다.


< 한 여자, 아니 에르노 (지은이), 정혜용 (옮긴이)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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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한 일
이승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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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해설이 이 책 뒤에 굳이 있었어야 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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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보겠습니다
황정은 지음 / 창비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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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생각합니다.
무의미하다는 것은 나쁜 걸까.
소라와 나나와 나기 오라버니와 순자 아주머니와 아기와 애자까지 모두, 세계의 입장에서는 무의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무의미에 가까울 정도로 덧없는 존재들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소중하지 않은 걸까, 생각해보면 도무지 그렇지는 않은 것입니다.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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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적인 앨리스씨
황정은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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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되고 가속되는 동안 맥락도 증발되는, 그건 그냥 씨발됨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씨발적인 상태다. 엘리시어와 그의 동생이 그 씨발됨에 노출된다. 엘리시어의 아버지도 고모리의 이웃들도 그것을 안다. 알기 때문에 모르고 싶어하고 모르고 싶기 때문에 결국은 모른다.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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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감기 소설, 향
윤이형 지음 / 작가정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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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다 그르다에 매여 각자가 지닌 개별성을 외면하지 말라고,모두 고유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고,다를 수 있으니 스스로를 깊이 들여다보라고 다독여주는 글같아서 뭉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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