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인터뷰 특강 시리즈 3
김동광, 정희진, 박노자 외 지음 / 한겨레출판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21세기에는 바꿔야 할 거짓말`
저자? : 한겨레출판

정혜신 : 사람에 대한 거짓말
김동광 : 과학에 대한 거짓말
한홍구, 박노자 : 한국사의 거짓말을 논하다.
김두식 : 거짓말 권하는 사회
김형덕 : 북한에 대한 거짓말
정희진 : `남자`의 거짓말과 말의 권력관계
프라풀 비드와이 : 인도에 대한 거짓말

사람, 과학, 사회, 한국사, 북한, 남자, 인도 등 20세기의 거짓말 7가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인 8인에게 특강 형식의 인터뷰를 하고 책으로 엮어냈다. 한겨래출판이 그렇게 했다고...

가끔 모래에서 진주를 찾는 느낌이 있는데 오랫만에 그런 책을 만났다고 말해주께. 지금까지 진실이라고 믿어 왔던 몇가지들에 대한 재발견이 새롭다고 할 수 있겠다. 가독성은 고만고만 하다만 읽으라고 추천한다. 신간 아니다. 좀 된 거다.

12,000원. 돈 값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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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책 - 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지음, 조우호 옮김 / 들녘 / 2014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책-사람이 읽어야 할 모든 것`
저자 : 크리스티아네 취른트

굳이 고전에만 국한하지 않고 성서에서 헤리포터까지 다양한 분야의 필독서를 소개하는 책. 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대충, 아니 나름 꼼꼼히 읽어 보았으나 아놔~ 이 책 자체가 읽기 쉬운게 아니다. 분명 `교양-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으로 재미를 본 출판사가 수익성을 극대화 하기 위해 어거지로 아류작 비스므리 하게 만들어 낸 게 아닌가 졸라 의심된다.

이 책에서 추천하는 책은 추천한다. 하지만 짧은 줄거리 따위 읽으려고 하지마라. 오히려 헤리포터를 싫어하게 될지도 모르니까... 양장이라 있어 보이긴 하나 비싸고, 두껍고, 휴대 불편하고, 읽기 만만찮고, 변역 그닥이다. 하지만 소개하는 책들은 읽을 가치가 있는 것들이니 알아서 하시라. 이상.

22,500원... 책도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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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절+열공 - 우리 시대 멘토 9인이 전하는 좌절 극복과 진짜 공부 이야기
강신주.강풀.김진숙 외 6인 지음 / 서해문집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좌절+열공
저자: 조국, 정혜신, 김진숙, 도종환, 강풀, 강신주, 정희진, 엄기호, 김진혁

오랫만이다. 요즘 스크린 골프에 푹~ 빠져가꼬 독서가 쉽지 않다. 우짜겠노 할 수 음찌...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좌절을 권유하는 사회에 살고 있다.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조차 동료들과 경쟁해야 하고 경쟁에서 뒤처지면 재기가 힘들다. 이젠 가정에서도 옆집과 비교대상이 되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분위기가 되어 버렸다. 어떤 것이 잘 사는 것인지도 모르게 되어 버린 사회...

이 시대 맨토 9명이 2011년 정동문예아카데미에서 강의했던 내용을 책으로 엮었다.

그들은 자신이 겪었던 좌절과 극복을 얘기하는 것이 아닌 사회환경이 주는 좌절과 그것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에 대한 각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당당하고 뻔뻔해지기 위해 열공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체험이 아닌 많은 경험을 권한다.
각자가 전하는 메세지의 공통점은 시대와 사회가 주는 좌절감을 개인의 몫으로 안을 필요가 없으며, 그것을 구분하는 통찰력을 갖기 위해 열공하라. 되겠다.


저자들 보니깐 짱짱하지? 나름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지한 삶의 자세가 배울점이 많다. 물론 ˝저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어요~˝ 따위의 성공담이 아니다. 사회적 약자라고 느끼거나 항상 경쟁에서 밀린다고 생각하거나 툭하면 배신당하는 거 같거나 내가 너무 불쌍하긴 한데 어떻하면 좋을지 잘 모르겠으면 읽어 보시라.

추천한다.
12,700원. (700원은 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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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균 쇠 (무선 제작) -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개정증보판
제레드 다이아몬드 지음, 김진준 옮김 / 문학사상 / 2005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총,균,쇠>
무기.병균.금속은 인류의 운명을 어떻게 바꿨는가?
저자 : 재레드 다이아몬드


부와 힘은 왜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분포하게 되었을까?
어째서 아메리카, 아프리카, 오스트레일리아의 원주민들은 유럽 및 아시아 민족들을 죽이고 복속시키고 몰살 하지 못했을까?

˝당신네 백인들은 그렇게 많은 화물들을 발전시켜 뉴기니까지 가져 왔는데 어째서 우리 흑인들은 그런 화물을 만들지 못한 겁니까?˝
생태학자인 저자는 뉴기니에서 현지 조류를 연구하던 중 뉴기니 원주민 지도자 얄리로부터 받은 질문에 대해 궁금증으로 인류사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뭔가 시사적이고 재미 있을 거 같지?

결론을 크게 두가지로 정리한다면

1. 우월한 인종따위는 없다
2. 현재 백인이 세상을 쪼물락 거리게 된 가장 큰 요인은 환경적 요인이다.

뭐 이 정도로 나눌 수 있겠다. 엄청 포괄적인 듯 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게 요점을 줄여서 말 해주고 싶어도 레포트 한 권은 나오지 싶단 말이지.

농경사회의 발달, 각 대륙이 펼쳐진 형태, 국가의 형성 과정 등이 아주 디테일 하게 설명 되어 있으므로 이 책 한권 쯤 제대로 독파해 주시면 인류사에 관한 한 어디가서 절대 꿀리지 않을 거 같다.


음... 개인적으로 힘들게 읽었다. 당췌 내가 한번도 가본적도 없는 지역의 지명과 인종들이 끊임없이 나오는데다 그게 기원전부터 설명이 시작되는 거라 이해하면서 읽는다는 건 애초부터 무리가 있더라는 거지.
리뷰를 간단하게 쓴 이유도 마찬가지다. 줄인다고 줄일 수 있는게 쫌 아니더라는... 마지막에 와서야 전체적인 윤곽이 머리에 그려지면서 대충 이해가(대~충) 대드라. 읽다 보면 흥미와 재미가 있는 부분이 종종 있으나 전체적인 평은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 되겠다.



읽으면 좋은 인간

1. 인류사가 궁금한 인간.
2. 실제로 우성, 열성 유전자가 인종마다 다른지 궁금한 인간.
3. 왜 양놈 따위가 지구상에서 우월적 지위를 누리고 동양인이나 흑인은 왜 그러지 못한지 궁금한 인간
4. 도대체가 서울대 애들은 이딴 책을 왜 읽는지 궁금한 인간
(내가 서점에서 그러한 이유로 넙죽 집어 들었었다가 읽는 내내 졸라 후회했다는...)



읽어서는 안될 인간

1. 모름지기 독서란 무조건 재미 있어야 한다는 인간
2. 인내심이 부족한 인간 (두꺼운 책은 죽어도 못읽는 인간)
3. 글씨체가 작으면 못읽는 인간
4. 책보다 밥이 좋은 인간

책은 좋으나 성격 버리기 딱 조타. 이상.


책 값 : 28,000원 (아메리타노 6잔, 돼지국밥 5그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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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전2권 (반양장) - 현실 세계 편 + 현실 너머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지.대.넓.얕]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1권 :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
2권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저자 : 채사장 외

˝교양은 클래식을 들으며 우아하게 차를 마시는 그 무엇이 아니다. 교양과 인문학은 단적으로 말해서 넓고 얕은 지식을 말한다. 개인이 가진 전문적인 지식은 먹고사는 데 필수적이지만, 타인과 대화할 때는 그다지 쓸모가 없다. 교양과 인문학으로서의 넓고 얕은 지식이 우리를 심오한 어른들의 대화 놀이에 참여할 수 있게 한다

다음과 같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지적인 대화에 목말라 있거나, 사회가 돌아가는 모습이 복잡하다고 느끼거나, 다양한 분야에 관심은 많으나 현실적 제약으로 독서할 여유가 없거나, 대학에서 교양 수업을 듣기 전에 기초적인 지식을 얻고 싶거나, 미술관에 가면 무엇인가를 이해한 듯 행동해야 한다는 강박증에 시달리거나, 인문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주저하고 있거나, 자신의 종교만이 유일한 진실이라고 믿고 있거나, 반대로 과학만이 진리라고 믿고 있거나, 자신이 제대로 살고 있는지 불안하지만 어디서부터 생각을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
서문 중...

오랫만에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나왔다. 필독을 권하노라.. 내가 할 말 서문에 다 적혀 있다.

14,000원 X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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