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민의 공부론 - 인이불발, 당기되 쏘지 않는다
김영민 지음 / 샘터사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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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론˝
부제 : ‘인이불발(引而不發)’, ‘쏘기 전에는 영영 알 수 없는 것이며 쏜 후에는 잊어버려야 하는 것’
저자 : 김영민

철학자인 저자께서 `인문학 공부의 이치`에 대해 저술 하신 책이다. 졸라 안읽힌다는 뜻이다. 내용의 일부는 한 때 한겨래 신문에 연제하던 중 `독자가 어려워 한다는 이유`로 중도하차 된 전력도 있다.

일단 철학자뿐만 아니라 미야모토 무사시, 이소룡, 이종범, 차범근 등의 인물을 통해 인문학 공부로의 접근이 특이 할만 하다. 머 이 정도로 리뷰끝이다. 쉽게 풀어 달라고 하지마라. 내도 이해 안되서 텍스트만 읽고 넘기고 말았다는 거..ㅠㅠ 하지만 그래도 배운게 있다.
첨부된 사진을 보시라. 그거 봤으면 이 책 다 본거다.

값은 수준에 비할 만 한 14,000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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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행복한책읽기 작가선집 1
테드 창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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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의 이야기˝
저자 : 테드 창

SF단편 소설집이다.

테드 창은 단 8편의 중단편으로 SF의 노벨상이라 불리우는 휴고상을 비롯하여 온갖 상을 휩쓸고, 결국30대 중반에는 그 이름만으로도 권위가 ˝갑˝인 과학잡지 `사이언스`지에 SF 소설을 기고해 버린 환타지 장르의 천재적 작가다.
...
수세기에 걸쳐 신을 만나기 위해 바벨탑을 쌓아가는 바빌론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 <바빌론의 탑>을 시작으로 각각의 중단편 속에 깨알같이 녹아 있는 어마무시한 과학지식을 충분히 느껴 보시라...

번역 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뭔가 좀 아쉽다~

개인적으로는 명성에 비해 어려운 과학 용어들로 점철된 이 책을 읽어 가는게 쉽지는 않았다. 나름 과학적 지식이 좀 따라 준다면 읽어보시라.
이상!
14,000원. 인터넷 구입은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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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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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운˝
저자 : 김애란

비행운은 말 그 자체로 행운, 행복과 거리가 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단편으로 엮은 소설집이다.

음지에서 사는 사람들이 양지를 지향하며 무던히 애를 쓰지만 결국은 그 삶이 달라지지 않는... 생존을 위한 몸부림들을 각 단편마다 다른 주인공의 모습으로 비추고 있다.
현대 사회의 양면을 지극한 상상력으로 성찰하고 사회구조의 문제점들을 현실감 있게 조명하는 작가의 감수성이 놀랍다.

마지막 장을 덮을 때 느껴지는 먹먹함. 슬퍼진다는 표현 보다 먹먹해 진다는 표현이 더 적절할 듯..
˝비행운˝은 그렇게 한동안 내 가슴 속에 남아 있다.
이상.

보라고 추천한다.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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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위의 까치 - 진중권의 독창적인 그림읽기
진중권 지음 / 휴머니스트 / 200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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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대 위의 까치˝
저자 : 진중권

역시 진중권은 미학이 전공인 듯..
<교수대 위의 까치>는 작가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12점의 그림에 대한 철학적 담론이다. 진중권이 그림을 볼 때 에니그마 즉 ˝어둡게 말하는 것˝에 강한 자극을 받는다고 한다.
이 책 역시 그가 가진 독특한 접근방법으로 각 작품에 대해 다양한 가능성을 질문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것은 작가들의 자화상에 대한 담론인 ˝사라진 주체˝, 또 하나는 고야에 대한 스토리다.
아는 사람은 안다. 내가 무식하다는 사실을... 책 쪼가리 몇장 읽는다고 뭐 달라지겐나. 그래도 정서 함양에 참 조트라~~

15,000원. 그 가치는 한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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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 스틸북 한정판 (2disc)
데이빗 핀처 감독, 다니엘 크레이그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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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
저자 : 스티크 라르손

결코 적지 않은 분량이지만 책을 들면 단 숨에 휙! 지나가는 느낌.
장르가 우째되노? 서스펜스 추리소설? 암튼 댄 브라운의 ˝천사와
악마˝와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소설 전반에 걸쳐 긴장감 때문에 책을 놓기가 곤란하다. 1,2권으로 구성 되어 있은데 며칠에 걸쳐 꾸준히 읽었으나 결국 새벽3시가 되어서야 책을 덮었다. 오랫만에 전율을 느끼며 후다닥! 하고 본 책 되겠다. 또 한가지 스웨덴의 문화나 국민성 같은 걸 간접 체험 해 보는 계기도 될 수 있고...

작가 스티그라르손은 ˝밀레니엄˝시리즈를 총10부작으로 계획했으나 3부를 완성하고는 급작스럽게 사망하는 바람에 우리는 3부를 마지막으로 아쉬움을 접어야 하겠다. 희망적인 소식이 하나 있다면, 4부를 완성한 단계에서 사망했기 때문에 사실혼 관계였던 연인과 그의 가족과의 상속 문제가 해결 되면 그의 유작을 만 날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겠다.

잼나다. 읽으시라~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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