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고난과 죽음으로 자기가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스런 종말로부터 구원받도록 해 달라는 기도였다.
정신과 진료실을 찾는 사람들은 대개 삶의 균형이 무너져 한쪽으로 기울어진 채 절뚝이는 마음을 끌어안고 살아가고 있었다.
모르거나 알고 싶어 하지 않거나 알면서도 끝까지 외면하는, 무지하거나 비겁한 이들이 우리 사회엔 너무도 많다.
‘고난에는 삶의 긍정적 변화를 위한 기회가 숨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