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에는 금세 익숙해졌지만, 다정에는 좀체 그럴 수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두고 온 게 없는데 무언가 두고 온 것만 같았다.
나는 거짓과 위선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았다.
삶은 좋은 것이고, 소중히 여겨야 할 값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