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 괴물보다 무서운 괴물 - 과학×상상력 충전 프로젝트 곽재식의 괴물 과학 수사대 2
곽재식.강민정 지음, 박그림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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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정체를 밝히는괴물과학수사대라는 독특한 설정의 이야기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예요.^^

괴물과학수사대가 괴물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

옛 문헌에 기록된 괴물의 이야기,

과학적으로 밝혀진 괴물로 오해받았던 동물과 그에 얽힌 과학이야기가 담겨있어요.

과학공부도 하고, 역사공부도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이예요.

2편 에서는 노재충, 인어, 구업, 서천객, 현구, 생사귀 라는 괴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인어를 빼고는 처음 들어보는 신기한 이름인데,

모두 과거 문헌에 기록된 신기한 괴물들의 이름이예요.

하지만, 후에 동물인 것으로 추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는 인어가 친숙한 만큼 인어 부분을 가장 재미있게 읽었다고 해요...

물론 다른 이야기들도 신기하고 재미있대요.

이 이야기 속에서 인어로 오해받은 괴물? 동물 은 물범이었어요.^^;

조선시대의 "어우야담", "격물설", "자산어보" 등의 책에 인어에 대한 이야기하 쓰여있다고 해요. 이 기록들을 조합해보면 모두 바다에서 사람을 닮은 동물을 보고 인어라고 기록했다고 하네요. 인간과 가장 닯은 동물인 물범, 바다사자 같은 포유류일 것이라고 추측한다고 합니다. 해양 포유류에 대한 지식이 많이 않던 옛 사람들이 우연히 발견하고 인어로 착각한 것이라는 거죠. 

괴물과 과학의 절묘한 조합이 궁금하다면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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