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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그릇 - 내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주는 기질의 힘
이정화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1월
평점 :
자녀를 어떻게 하면 잘 키울 수 있을 것인가가
부모가 가진 큰 숙제인 것 같아요.
내 아이의 잠재력을 찾아줄 수 있고
아이의 그릇을 키워주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의 그릇은
자녀의 뇌 선호 유형을 통해서 아이의 기질을 파악하여
강점은 살려주고
기질에 맞는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시너지 효과가 있는 책이에요.
이정화 작가는
아동심리학 박사, 부모코칭센터 대표 역임, 강연, 전문 코칭 지도자 과정 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저서로는 <놀이치료 핸드북>, <아동발달척도 핸드북>, <부모상담의 이해와 기법>,
<엄마의 성격을 알면 아이가 보인다>, <엄마표 독서코칭>, <내성적 아이의 힘>,
<감정조절 못하는 부모가 아이를 아프게 한다> 등의 저서가 있어요.
현재는 유튜브 채널 <토닥토닥 육아공감>을 운영하신다고 해요.
차례를 보면 다음과 같아요.
달라도 너무 다른 내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자신만의 감정코드
같은 행동, 다른 마음 vs 같은 마음, 다른 행동
부모와 아이의 뇌 궁합
우리아이 그릇을 넓혀주는 강점 육아 기술
코칭 기술 등~
좋은 양육 환경과 훈육 방법, 부모와 아이의 뇌 선호 유형,
칭찬과 인정으로 성취 동기 높이는 방법 등
이론과 다른 현실에서 겪는 양육의 어려운 점을
잘 알려주는 길 같아요.
많은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를 오해하고 저항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는 것~
아이의 기질만 제대로 알아주고 고유성을 존중하고
강점과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해줍니다.
숨겨져 있던 강점을 발견하고 발휘될 때
유쾌한 의욕과 활기가 넘쳐
내재적 동기를 가지고
빠른 학습효과가 나타난다는 점을 시사해줍니다.
자녀의 뇌 선호 유형을 파악하여
부모와의 뇌궁합도 들여다보고
그에 맞는 양육법도 알 수 있어요.
실제 상담의 예도 들어서,
부모 자신의 비슷한 경험에 비추어
현명한 양육법을 도출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뇌 유형 '분석적/개념적/체계적/사회적'이냐에 따라서
어떻게 칭찬하고 훈육해야 하는지 그 방법을 제시해 주고 있어서
부모가 자녀를 양육할 때 참 필요한 책인 것 같아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데
이상하게 마음처럼 잘 되지 않을 때,
부모로써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이상하게 삐딱한 성향이 나오거나
안좋은 징후가 나타날 때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부모님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아이의 기질만 파악하고 이해해도 아이는 부모와 함께 생활하는게 기쁘겠지만,
아이의 기질은 무시한 채 부모의 이기적일 수 있는 훈육만 반복된다면
아이는 생활하는게 슬프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책을 통해서 부모로써 책임감을 가지고
우리 아이를 진정 사랑하고 양육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다시 한번 되짚게 되는 것 같아요.
자녀를 키우시는 부모님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