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친구들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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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서평단 #도서제공
📚 프레드릭 배크만 | [나의 친구들]

💀 “산다는 건 끊임없이 상심을 달래는 일인데
다들 어떻게 견디고 있는 거죠?”

나의 친구들은
단순한 ‘우정’ 이야기가 아니다.

요아르, 알리, 테드, 화가.
이 네 명의 아이들은 각자의 상처를 안고 있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는 방식으로 살아가지 않는다.

대신,
서로를 붙잡고
버티며 살아간다.

💀 “넌 우리랑 같은 과야.”

이 말은 단순히
“우리랑 비슷하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미 상처를 겪어봤고,
세상에서 밀려난 적이 있고,
어디에도 온전히 속하지 못했던 사람.

그래서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서로를 알아보게 되는 관계.

비슷한 상처로 연결된 사람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무너지기보다는 더 많이 웃고,
떠들고,
아무렇지 않은 척을 하는
이 아이들의 모습이
나는 조금 부럽기도 했다.

나도 이렇게
아무 조건 없이 곁에 있어주고,
서로를 지켜주는 관계를
가질 수 있을까.

요아르는 그런 친구이다.

자신이 가진 것을
조금씩 덜어내면서까지
관계를 지켜내는 사람.

한 친구의 꿈을 위해
자기가 아끼던 것을 기꺼이 내어주고,
필요한 것을 손에 쥐여주는 사람.

그의 마음은
조용하지만 깊고,

다정하지만
어딘가 집요하다.

잃지 않기 위해서라면
어디까지라도 버티는 사람.

그래서 더 아팠다.

화가가 그린 <바다의 초상>도 비슷하다.

겉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깊이.

그건 바다가 아니라,
그날의 아이들이고

어쩌면
끝까지 남으려고 했던
요아르의 방식일지도 모른다.

결국,
이 아이들에게 서로는
전부였을 테니까.

🍀 우리 모두의 인생도 해피엔드이길 바래본다.

️ ❣️ 이 책은 다산북스 @dasanbooks
서평단에 선정되어 다산책방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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