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 디퍼런트 - 사람과 숫자 모두를 얻는, 이 시대의 다른 리더
사이먼 사이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특정 기업의 리더가 아닌데 이 책을 읽어도 될까? 정답은 Yes!
리더가 아니여도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가득차있다😊

사실 기대없이 책장을 펼쳤다가 너무 도움되는 내용들이 많아서 여기저기 표시를 하면서 읽었다. 심지어 집에 와서 남편에게 표시한 부분들을 낭독해 줄 정도였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부모가 되는 일과 같으며, 회사는 새로운 가족과 같다.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변함없이 서로 보살펴줄 가족 말이다.'(35쪽)

정말로 속하고 싶은 조직이다. 가족과 같은 회사. 이러한 리더를 너무도 원한다. 하지만 이런 조직이 가능한것인가? 이런 의문이 들때 다음 챕터 '허나 이상과 현실은 다르지 않은가'라는 제목이 등장해 깜짝 놀랐다.

의문이 들 지점을 알고 대답해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하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리더와 고객의 관계 혹은 리더와 직원의 관계가 추상화되면 사람들은 자연스러게 눈에 보이는 실질적인 존재를 추구하게 된다. 바로 실적이다'(190쪽)

추상적인 관계를 배격하고, 온라인 관계를 우려하면서 진정한 소통과 관계를 맺는 조직을 권장한다. 우리시대에 꼭 필요한 조언이라고 생각한다.

특별히 마지막 부분이 인상적이다. 이 부분은 남편에게도 낭독해준 부분이니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읽어보시길

'서점에 가면 자기계발 분야 서가가 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타인 돕기'라는 서가다. 여기서 소개한 제안 중 단 몇가지라도 실행하겠다고 약속한다면 우리는 타인 돕기 산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수 있을 것이다. 영감을 퍼트리자!'(427쪽)

타인을 돕는 분야에 리더가 되어보기로 결심하게되었다. 이 시대에 가치있는 조언이니 꼭 한번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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