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어떻게 역사가 되었을까 - 도시건축에 다가가기 위한 10가지 질문
이성근 지음 / 효형출판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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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면 예쁜 컬러로 도시 지도와 설명을 페이지마다 볼수있다. 무려 20곳이다. QR코드로 이 도시를 구글맵에서 볼 수있도록 세심한 안내까지 해주었다.

이 도시들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넘기다보면 서문에 도달한다. 도시건축에 대한 관점, 도시와 건축의 차이점, 건축적인 시각에 대해 친절한 설명을 들을수있다. 도시와 건축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쓰여있다.

'시대를 상징하는 아이콘을 따라가 보면, 어느새 도시건축의 흐름이 머리속에 차곡차곡 들어와 있을 겁니다'

이 아이콘들을 기억해 두자! 매 앞장마다 아이콘을 따라가는 재미도 쏠쏠하기 때문이다.

이제 책의 흐름을 따라 읽다보면 시대에 따라 도시건축의 발전과 변화에 대해 구체적으로, 그리고 친절하게 알 수있다.

서술이 좋았던 것은 술술 잘 읽히는 장점이 있고, 사진 설명이 친절하다. 그리도 매 챕터마지막에 한페이지로 정리를 해준것도 도움이 된다.

맺음말 미래 도시의 거울,역사 도시에서 코로나 상황과 온라인 현실을 말하며 저자는 이렇게 설명한다.

'미래를 내다보는 거울은 언제나 과거이듯이, 새롭게 만들어질 도시들도 그 맥락과 본질은 과거로부터 출발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가올 미래의 도시들을 상상하고 엿보기 위해서는 지나간 도시들을 살펴보는 것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마지막 말에 너무 좋았다! 이 책을 읽는 이유에 대해 명쾌하게 말해준것같다. 완독의 뿌듯함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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