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권에 몸담았던 저자가 작심하고. 꾹꾹 눌러쓴 흔적이 보인다.책내용에는 실명이 거론되고. 소속 단체명 직함부터 활약상까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으로 소개했다.386. 486세대들. 젊은20대가 뭐가그렇게 독재의 피해를 경험했기에 운동권이 되었을까? 막스레닌 주체사상의 이념이 논리적으로 그들을 매몰시켰던것이다.주체사상의 특징인 선과악의 기준을 제멋대로 변질시키고. "마음"으로 국민을 선동하는. 이념이 그들을 피폐하게한 것이다.지금도 전향하지않은 주사파 정치인들이 속내를 숨긴채. 껍데기논리로. 정의, 민주라는 용어로, "말"로, 민중의 마음을 흔드는 선동하는일에 여념이 없음을 알아야한다.독자로써 아쉬운점은이책은. 주로 인물, 사실과 역사관점에서 서술되었는데. 막스레닌 주체사상에 빠질수밖에 없었던 사상적배경이나. 운동권 내면을 좀더 들여다볼수있는 내용을 추가했더라면..좋았겠다는 생각을 가져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