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초조한 마음

초조한 마음 ㅣ 대산세계문학총서 116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유정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3년 4월

마치 피아노 건반을 두드리듯이 섬세하고 때론 강렬하게 인물들의 심리변화를 연주해 들려주는듯 합니다. 순간의 표정, 눈빛, 말 한마디가 큰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에 전율을 느낍니다. 케케스팔바와 그의 과거 이야기에서는 소설 고리오영감과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떠오르네요.

[100자평] 어제의 세계

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곽복록 옮김 / 지식공작소 / 2014년 2월

글을 읽는 즐거움을 흠뻑 느끼며 이 책을 만난 행운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줄한줄 읽었습니다. 읽어갈수록 남는 페이지가 줄어들어감이 안타까웠지만 책장에 꽂힌 그의 다른 책들을 보며 안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작품들도 너무 기대되고 혹시라도 품절되기전 부지런히 구입할 생각입니다.

[100자평]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군주의 거울, 키루스의 교육 - 아포리아 시대의 인문학 - 그리스 ㅣ 군주의 거울
김상근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3월

ebs 강의를 끝까지 못봐서 책을 구입했는데 진정한 리더에 관해서 뿐 아니라 그리스 고전 입문서로도 좋은 내용입니다. 이 책을 읽은 덕분에 역사와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부족하게나마 일독할 수 있었습니다.

[100자평] 통조림공장 골목

통조림공장 골목
존 스타인벡 지음, 정영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다 읽고 난 후 한참을 곁에 두고 싶은 책~ 가볍지 않으면서도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따뜻한 소설!

[100자평] 위대한 유산 1

위대한 유산 1 ㅣ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12
찰스 디킨스 지음, 이인규 옮김 / 민음사 / 2009년 6월

너무나도 매력적인 인물들과 감동적인 스토리~ 몇 년 전에 읽고 다시 읽으니 더욱 큰 감동이 밀려듭니다. 책보다 영화를 먼저 보았는데 영화도 굿!! 번역 역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