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음의 아름다움 - 바쁜 삶의 중독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인생지침서
마크 레서 지음, 조인훈 옮김 / 행간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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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삶은 철과 같이 단단한 고체처럼 보이지만 충분한 열을 가하면 부드럽고 유연해진다.

어느 부분에 정념이라는 열을 가하면 딱딱하고 모난 부분과 지나친 노력이라는

불필요한 부분을 녹여 둥글릴 수 있을까?

 

나 자신과 세상과 시간이 모두 단단하게 굳어있는 고체인데, 우리는 이렇게

경직된 세상을 바꾸려는 헛된 시도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금속에 열을 가하는 것처럼 수련, 명상, 정념수행을 통해 경직된 사고와 견해, 감정

등을 연화시킨다. 이로써 과거에 집착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라는 경직된

사고를 유연하게 만들 수 있다.

 

 
몇 년전 운동으로 요가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요가를 하면서 몸이 느긋해지는 스트레칭을 하고나서

마지막에 강사님은 잔잔한 음악을 틀어놓고 명상을 하게 하셨습니다.

잠깐 동안인 10분 동안의 짧은 시간이지만 정신이 맑아지고 마음이

느긋해지는 평온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그 느낌은

그대로 유지되어 하루를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적음의 아름다움>의 책은 우리 삶의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신체적,

정신적 휴식을 취함으로써 집중력이 높아져 모든 일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고 적게 일하고도 더 큰 결과와 만족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입니다. 

실제 저자는 회사의 수련회나 회의에서도 잠시 쉬어가는 명상을 통해

조직의 유대감이나 연대감을 강화시키고 일의 능률을 높이고 생산성이 향상되며

집중력과 정신이 맑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정신없이 바쁘게 돌아가고 빨리빨리 외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명상이나 잠시 쉬어가는 휴식은 꼭 필요하며 오히려 일의 능률을

높이고 매우 유익한 시간임을 알게 해주었습니다. 

불필요한 일을 줄이고 적게 일함으로써 더욱 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항상 바쁨속에 사는 것 같습니다.

적음의 아름다움은 일을 안하고 여유롭게 살라는 메세지가 아니라 삶의 속도를 늦추고

일을 정리해 줄여서 더 많은걸 얻을 수 있는 것들을, 우리 삶에서 소중한 것들과 함께

일을 극대화 할 수 있음을 알려주었습니다. 한발짝 쉬어가는 휴식이나 명상은

더욱 많은 걸 깨닫고 알수 있게도 해줍니다.

 

저도 정신적으로 충분한 휴식과 여유가 있을때 일을 하는데 있어서도 가속도가 붙고

일도 잘 풀리는 것을 느낍니다. 휴가때면 무인도에 가서 휴대폰도 가져가지 않고

컴퓨터에도 접속하지 않은 하루를 지내보고 싶다가도 습관때문에 쉽지가 않더군요.

어느날 휴대폰을 놓고 외출한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불편했지만 오히려 해방감을

느끼고 편안함을 느꼈던적이 있었습니다.

바쁜 일상에 치일수록 잠시 일상의 모든 것들로부터 내려놓음을 절감할때도 있답니다. 

마음의 여유가 있을때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관대해지고 타인에게도 따뜻하고 부드럽게

대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우리 자신 스스로 행복해져야  우리를 둘러싼 주변에도 행복이 전해질 수 있답니다.

우리는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명상이나 잠시 쉬어가는 휴식을 통해

더욱 행복해지는 삶을 살 것 같아요. 일에서나 삶에서도요.

마음속 잔잔한 울림을 주는 공감을 느끼며 꼭 실천해보고 싶은 삶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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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힘을 믿어요 - 잠재력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5
엘렌 사빈 지음, 정지현 외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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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시리즈의 5번째 시리즈 <나의 힘을 믿어요>

잠재력에 관한 책을 읽었습니다. 한권 한권 나올때마다 좋은 책이다고 생각했던

책들이었는데 역시 읽어보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나의 힘을 믿어요' 는 누구나 자기 안에 담긴 잠재력을 잘 키워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훌륭한 일을 하는데 생각하고 실천해보게끔 하는 책이었습니다.

우리 안에 내재된 특별한 힘. 잠재력이란 무엇인지, 세상을 바꾸는 힘.

용기, 자신감, 배려, 친절, 나눔, 정직, 노력, 끈기, 감사, 사랑등. 추상적인 

개념들을 하나하나 알기쉽게 그것들은 무엇인지 자세하게 우리 주변의

일상생활 속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어 아이들이 이해하기도 쉽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익히 들어왔던 말들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실천하지 않은 것처럼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지요. 누구나 주변사람들을 돕고 행복하게 했던 일들이 있고

구체적으로 떠올려보게끔 문답식으로 제시되어있는 단락들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사랑하고 누구나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심어주고 밝은 미래와 꿈을 심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참 좋은 책이네요.

 

<세상을 바꾸는 어린이, 잠재력> 에 관한 책은

읽는 것 만으로도 힘이 되는 책, 자신감을 심어주고 꿈을 갖고 키워주는 책,

입가에 미소짓게 하는 책, 다 읽고나면 마음이 뿌듯해지는 책, 누군가에게

건네주고픈 책입니다.

이시리즈가 무척 맘에 듭니다. 이 책으로 인해 다른 시리즈에도 관심이 가네요.

속표지도 예쁜 파스텔톤 칼라라 눈과 마음도 밝고 따뜻하게 만듭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마음속에 희망을 갖고 사랑을 실천하고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을 가꾸어 나가는데 꼭 필요한 거름 같은 책이 될거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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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 고개 비룡소 전래동화 9
소중애 글, 오정택 그림 / 비룡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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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그림이 참 고급스럽고 예쁜책을 만났습니다.
깊은 산골에 어머니를 모시고 나무를 해다가 팔아서 살아가는 효심이 지극한
착한 총각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산속에서 총각은 나무를 하다가 목이 말라 우물샘을 발견하고 맛있게
마시다가 다른 사람들과 나눠 마실 생각을 하지만 돈을 조금 받아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무사세요, 나무." 에서 "단물 마시고 가세요" 로 이렇게
나무장사에서 단물장사로 바뀐 총각은 돈을 버느라 바빠 어머니를 돌보지 않게 됩니다.
보통의 물맛과 다른 이 샘물을 한번 마셔본 사람들은 다시 모여드기 시작합니다.
사람들이 단물을 맛보고 다시 마시기 위해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샘물 맛은
어떤 맛이었을까요?

뽀골뽀골뽀골 천천히 샘솟는 단물은

얼음처럼 차갑고

머루처럼 달콤하고

박하처럼 향기로운 단물이었습니다.

총각이 나무하러 갔다가 발견한 깊은 산속 옹달샘 물맛의 표현입니다.
이 물을 맛보게 되면 누구나 사랑하게 되는 샘물이 될 것 같아요.
책을 읽는 내내 물을 마시고 싶었답니다.

욕심이 지나치면 현재 가진 것도 모두 잃게 되고 서로 함께 나누는 덕을
알려주는 교훈이 깃들여져 있는 옛이야기였습니다.
천안에서 내려오는 옛이야기를 고풍스런 그림과 간결한 글로 재밌게
표현한 전래동화였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라 새로웠고 수묵화 느낌이
나는 아름다운 색채의 판화 그림이 보는내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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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 100대 사건 - 대한민국 어린이라면 꼭 알아야 할
전지은 지음, 홍성지 그림, 김재일 만화 / 예림당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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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사 100대 사건> 은 전세계에서 일어난 굵직한 사건들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난 그림과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책입니다.

    세계사하면 조금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고 재미있기도 했던 저는 중학교때

    세계사 시간에 공부했던 내용들은 현재 기억이 희미해져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다시 생각이 나고 세계사 선생님이 알려주었던 사건에 얽힌 에피소드도

    생각이 나 웃음 짓기도 하였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상엔 수많은 나라가 존재하고 다양한 나라만큼이나

   수많은 사건들도 일어납니다.

   작게는 한 나라 안에서부터 나라와 나라끼리 사건을 만들어 내기도 하지요.

   지구촌은 예나 지금이나 참 시끄러웠단 생각을 해봅니다.

   모두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세계 역사는 결코 일어나지 말아야할 사건들도 있었지만, 새로운 혁명과 사건들로 인해

   인류가 발전해오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도 하였습니다.

   그 과정엔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도 있었고 얻고 잃은 것 또한 동시에 존재합니다.

   전쟁과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고 다른나라의 희생양이 되기도 하지요. 

   아이들은 이러한 일들을 통해 많은 걸 깨닫고 배우기도 합니다.
  

   책에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을 통해서 더이상 나쁜 일들은 일어나지 말고

   협력과 함께 사이좋게 더불어 사는 나라를, 이 책을 읽고나서 우리아이들이 미래를

   꿈꾸고 희망을 가지게 되지않을까 싶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중세 근대 현대에 이르는 역사적인 일들.

   인류의 시작과 문명의발생 ,전쟁, 발명과 발견, 과학, 문화, 예술에 걸쳐    

   세계사에 오래오래 길이 남을 100가지의 사건들을 다루었지만, 지루하지 않게

   재밌게 풀어쓴 책이라 아이들이 읽기에 무리없이 읽을 수 있답니다.

   내용들은 간략하게 소개되었지만 하나의 사건들을 통해 유기적으로

   다른 사건들이 발생하게되는 시발점이 되기도 한다는 걸 보여준답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유기적 관계를 맺고 살아가게 되어있어서 세계에서 일어난

   사건들은 다른 나라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서로 얽혀있기도 합니다.

   100가지 사건들을 하나씩 한단락으로 풀어썼지만 유기적으로 얽힌 내용들을

   100대 사건들로 간추린 책이네요.

  

   초등생인 아들은 프랑스 루이 14세가 사냥용 별장을 궁전으로 바꾼 화려한 건축물인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없다는 걸 재밌어했습니다.

   궁전을 방문한 손님들이 화장실이 없어 궁전의 으슥한 곳에 볼일을 보게되고 정원에

   악취가 나자 용변을 보러 가는 통로를 만들고 안내 표지판을 세웠는데 이표지판이

   예의범절을 뜻하는 에티켓의 유래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세계사 100대사건의 책으로 세계에 있었던 세계적인 사건들을

   먼저 흥미를 갖고 이해하기에 <세계사 100대 사건>은 좋은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먼저 접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진 다음 깊이 있게 세계사의 사건들을

   알고자 할때 사건들을 심도 있게 다룬 책들을 건네주어도 될 것 같아요.

   처음부터 어렵고 딱딱한 책으로 접한다면 아이들이 세계사에 관심밖으로

   밀려나 멀리할지도 모르니까요.



   아이들에게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고 이해하는 시각을 넓혀주고. 세계사의

   100가지 사건을 통해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 무엇인지, 앞으로 나아갈 길을

   알려주고 아이들에게 꿈과 생각을 키워주기에도 참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세계사의 역사적으로 남겨진 사건들은 우리가 알고 있어야 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알려줘야할 일들이라 세계 곳곳에 직접 가보지는 못해도 책한권으로 좋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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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살아 있는 미술관 이야기
클레르 다르쿠르 지음, 신성림 옮김 / 비룡소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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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사진> 홍학 두 마리 (렌브란트 부가티)
석고 (1905년경)

< 오른쪽 사진> 독수리와 홍학(프랑수아 데포르트)
캔버스에 유채(1742년)



< 왼쪽 사진> 닭싸움 (프란스 스네이데르스)
캔버스에 유채 (1615년)

< 오른쪽 사진> 닭 (알렉산더 콜더)
양철 깡통,철사 (1960년경)



동물들이 살아있는 미술관 이야기들은 아주 오래전 선사시대부터 현

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동물들의 그림이 미술의 역사의 시작이었음

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술의 역사는 또한 동물을 소재로한 그림, 조각, 사진들과 함께

발전해 왔음을 보여주고 이해시켜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 실린 사진들은 유럽 각국의 유명한 이탈리아 밀라노 암브로시

아나 도서관, 프랑스 파리 자연사 박물관, 영국 런던 대영박물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반고흐 미술관 재단등의 여러곳의 전시된 그림

들과 도서관의 사진들을 실었습니다.

가보지 못 한곳들이기에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미술관의 전시된 그림들을 관람하러 갈때면 그림은

아름답다고 느끼지만 항상 어렵다는 느낌을 가졌는데 동물들의 그림

도 어렵게 느껴지긴 하였습니다.

미술관에서 동물들의 그림들을 볼 기회는 거의 없었기에 그림책 한

권으로 수많은 동물들이 등장하는 세계 각국의 그림들을 감상해 볼

수있어 흥미롭고 즐거웠습니다.

책속에 등장하는 미술 작품들은 캔버스에 그린 유채부터 흙과 나무

로 만든 조각, 석고, 판화, 청동, 금속, 화석등 소재도 다양하고

표현법이나 기법도 다양해서 보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는 유명한 화가인 피카소가 그린 <새를 물고 있

는 고양이> 나 고흐가 그린 <게> 동물 그림들도 만나 볼 수 있어

새로웠습니다.

뒷장의 작품 해설들을 실어서 이해를 도와주어서 유익했습니다.

자꾸 여러번 펼치고 들여다 보니 조금 어렵게 느껴지던 동물들의 그

림들도 이해가 갔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동물들이 등장하는 <동물들이 살아있는 미술관 이

야기>책을 통해 미술과 예술 작품들을 사랑하고 즐기며 동물들을

더욱 소중히 여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미술작품을 보는 안목도 당연히 높아질 것 같아요.

예술적 감수성과 상상력과 표현력도 기르는데도 미술책은 여러모로

활용하기에 참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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