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뜻을 이해 하겠는가? 아이디어는 매우 위대하다. 지금의 세상을 보노라면, 아이디어 , 창의력 말살의 세상에 살고 있는 듯하다.
똑같은 공교육, 입시, 옆집이 시키면 나도 시키는 학습지...오로지 서울대학을 목표로 아이들을 학원 뺑뺑이 돌리며 숨돌릴 틈 없이 아이들은 살아가고 있다.
왜 사람들은 주어진 환경에 순응하며 살아가는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무궁무진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있는데 동일하게 재미없게 가르치는가? 왜 이 사회는 중용이 미덕이며, 다른 사람의 의견에 반하지 않으며 문제를 만들지 않아야만 좋은 사람이라 하는가? 조금 튀거나 반대의견을 제시하면 이상하게 여기는 걸까?!
책을 읽으면서 저자에게 더 놀랐던 것은 엄마가 유치원 아이를 수학을 보낸다고 했을때, 본인이 가르치겠다며 수학의 수자도 꺼내지 않고, 덧셈 뺄셈의 용어 설명도 없이 스토리 텔링처럼, 아이들이 재미있게 배우길 바래서 교재를 만들었던 이야기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저자는 이 아이디어와 교재를 출판에 관심있는 사람에게 또 팔았다.
나도 아이들을 가르치지만, 교재 하나 만들기가 쉽지 않다. 더더욱 아이들에게 공교육이나 입시가 아닌 것으로 교재를 만들기란 진짜 쉽지 않다. 그래서 정말 평범하다고 해서 진짜 평범한 줄 알았는데 더 비범하게 보였다. 비단 이 이야기 뿐 아니지만 말이다.
또 '하루만에 소설 한편쓰기' '콩나물도 모르면서 하루만에 작곡하기' '연필인물화 2시간만에 배우기' 등 지금 유행하고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줌, 블로그 강의들이 이 분에게서 유래했다니!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근데 사실 조금만 더 깊이 생각하고, 재치있게 창의적으로 생각한다면 못할 것이 없는데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바꾸는 놀라운 능력! 그리고 아이디어가 너무나 번뜩여서 재미도 있었다. 아이디어의 가치를 믿고 그것을 신뢰하는 것. 저자는 그것을 알았다.
나는 책을 읽고 견문이 넓어지면서, 진정 성공의 길은 '나 자신을 찾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의미에서 최규철 저자는 자신이 잘 하는 것으로, 끈질긴 설득력과 실행력으로 자신의 삶과 다른 사람의 삶을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파도에서 서퍼가 즐기듯 그렇게 찬란한 삶을 만나는 이들에게 주고 있었다. 그리고 저자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다.
이렇게 멋지게 살다 죽으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뭘해야 하는지도, 뭘 하고싶은지도 모른채 주어진 하루하루에 급급하며 살아가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적성에도 맞지 않는일을 해야하며, 당장의 월세와 이자를 갚기위해 하루하루 일해야 하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이다.
나도 될듯될듯 내가 가진것을 아이디어로 창업으로 해보고 싶은데 구상이 안떠오른다. 열정은 있는데 해야한다고 하는데 창의력 말살시대에 있다보니 생각하는 법을 상실한 것 같다. 계속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바라며 계속 생각하고 이런 저런 강의를 듣고 있다. 나에게도 좋은 기회가 오겠지?!
저자를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막 들었다. 열정은 있으나 무엇을 해야할지 모를때, 내 삶에 변화가 필요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때, 지금의 현실을 바꾸고 싶을때, 그리고 주부들도, 회사원들도, 청년들도, 중년들도 이 책을 꼭 읽어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