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는 푸드표현 공부법
김지유 지음 / 이담북스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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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처음에 푸드표현 공부법?? 처음 듣고 이런게 있나 했다. 음식과 공부가 연관이 된다고??!! 너무나 새로운 분야에 놀라고, 이렇게 공부할 수 있다는 게 놀라고, 또 이것이 자존감과 창의력과 연관된다니 여러모로 놀랄 일이었다.

왜냐하면 나한테는 전혀 듣도 보도 못한 생각이자 발상이었던 것이다.

'푸드표현 공부법'이 무엇이냐면, 푸드와 놀면서 즐겁고 신나게 공부하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해 가도록 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학습코칭의 한 분야라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을 보면, 5가지 챕터로 나뉘어져 있다.

첫째, 푸드표현공놀코칭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다. 챕터 2. 맛깔나는 공부를 위한 키포인트를 알려준다.

챕터 3. 일상에서 쉽게 하는 푸드표현공놀코칭 그리고 챕터 4. 부모를 위한 푸드표현공놀코칭 마지막 챕터는 교사를 위한 푸드표현공놀코칭이 되겠다.

챕터 1을 보면, 푸드표현이 얼마나 좋은지 알 수 있다. 놀면서 먹으면서 예술로 정서적 만족감, 심리적 충족감을 높인다. 그리고 마음껏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따. 서로의 작품이나 자신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를 피드백하며 긍정성을 확장한다. 자기 치유 뿐 아니라 자신감도 향상된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상담이나 심리에 대한 치료는 딱딱한 사무실에서 심리적 긴장감을 가지고, 또 부담을 가지고 하게 되는 것 같다. 그러나 이렇게 푸드표현을 하면서는 자기 스스로를 알아 차리고 깨닫게 되는 시간이 빠르다고 한다. 그리고 상담과 치료의 회기가 단축되어 심리치료의 효과가 탁월하게 높다고 한다. 책에 푸드표현을 한 사진들이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탁월하게 기발하게 잘 표현되어있다. 이런 작품, 저런 작품을 보노라면 아이들의 창의력을 무너뜨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챕터 2에서는 맛있게 먹고,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먹는다. 자기성찰의 과정을 푸드표현 활동 속에서 배우고 훈련하며 자연스럽게 메타인지 능력을 학습하고 향상하게 된다고 한다. 실제로 푸드표현공놀코칭 프로그램이 115페이지에 잘 나와있다. 그리고 전문가들과 3년간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학업성취향상에 유익함을 증명하였다고 한다. 여기 하나하나 나와있는 활동들을 보니 너무 유익하고 아이들에게 적용하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교회 프로그램으로 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여나 아이들을 가르치거나, 상담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정말 유익할 것이라 생각한다. 마지막 챕터에는 코칭을 하시는 분들께 학생 돕는 코칭전략들을 안내해 놓았다. 이 책을 다 읽고 생각했던 건, 꼭 나도 해보고 싶다! 아이들을 모아놓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싶다! 정말 재미있고 잘 될 것 같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의 성적이 부진하거나, 아이에게 공부에 대한 계기를 주고 싶거나, 그렇지 않더라도 어떤 누구라도 푸드로 표현하는 부분이 매우 인상깊고 즐거운 일임이 틀림없음을 시사해주었다.

이 책을 읽는 분들은 꼭 실천해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이 책을 아이학습으로 고민하는 엄마들에게 추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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