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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명상 - 마음은 기어코 단단해진다 아무튼 시리즈 81
이은경 지음 / 위고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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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나 공감대를 기대했는데 회사 선배가 술자리에서 ‘내가 옛날에는 말이야‘로 시작하는 넋두리 듣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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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여름 - 태양, 입맞춤, 압생트 향… 청년 카뮈의 찬란한 감성
알베르 카뮈 지음, 장소미 옮김 / 녹색광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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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모든 문장이 아름답고 가슴에 콕 박히는 걸까 남의 것을 흉내낸 것도 아니고 작가 본인이 오롯이 겪은 풍경과 감상이 진실하게 내게 와서 문을 두드리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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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빛 아래
황수영 지음 / 별빛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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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산 책인데 여름 휴가 때마다 가져가서 읽고 필사까지 하게 된 책. 소소한 삶의 부분이 일상적인데 참 가슴에 오래 남음. 에세이 한 권 남긴다면 이걸 남기고 싶을 정도로 좋고 자주 꺼내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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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가 넘어지면 사랑 - 썸머 짧은 소설집
썸머 지음 / 문장과장면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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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에 오늘 우연히 찍은 풍경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한 줄 정도 갑자기 든 생각을 적은 글 같다. 완전한 문장이라 할 수도 없고 이야기나 서사도 없다고 봐야 한다. 소설이라는 게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미지근한 물 한 잔 같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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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스토브 - 오시로 고가니 단편집
오시로 고가니 지음, 김진희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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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분은 슴슴하고 어떤 지점은 울컥함, 근데 또 어떤 부분은 완벽하게 이해되지 않는 감정만 나옴. 그럼에도 오랜만에 종이책 만화를 즐겁게 읽고 덮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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