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브라운의 완벽한 고백 ㅣ 브라운앤프렌즈 스토리북 1
이정석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2월

#브라운의완벽한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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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타운에는 브라운과 샐리, 코니, 초코, 문, 레너드, 제임스, 보스, 제시카, 에드워드, 팡요가 살고 있다. 그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캐릭터는 브라운이다.

브라운은 라인타인 친구들에게 어디서나 나타나 위로와 도움을 주는 존재다. 친구를 배려하고, 마음을 먼저 읽어주고, 무엇이 필요한지 몰래 살펴보고 가장 좋은 것을 준다. 친구들은 브라운의 도움으로 마음이 편해지고 삶도 편해진다.

브라운은 그런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칭찬과 관심은 민망해 한다. 그래서 늘 좋은 평가를 받는다. 물론 브라운의 그런 마음은 늘 진심이다. 대가를 바라지 않는 진심.

다른 사람을 배려한 만큼 나에 대한 배려와 이해도 필요하다. 배려와 이해를 받기만한 친구들은 브라운을 어떻게 생각할까? 브라운이 진짜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면 그들은 그가 변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자신을 찾기 위해 거절하는 법도, 지루한 자신에게 벗어나는 법도.. 브라운이 찾아가야 할 자신의 모습이다. 그래서 그도 고민한다.

너무 예쁜 일러스트와 브라운의 일상으로 기분이 좋아지는 에세이.

브라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