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의 영웅 조조 - 책 읽어드립니다, 삼국지에서 유비를 압도한 용병술과 리더십
장야신 지음, 장윤철 편역 / 스타북스 / 2020년 2월
평점 :
품절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릴 적 누구나 한번쯤 읽어본 적이 있는 책 이면서도 , 완독 한 사람은 거의 없다는 [삼국지]

그 안의 영웅 들 중 한명인 "조조"라는 인물에 관해 집필한 책이다. 


나도 성인이 되고 한참이 지나서야 [#설민석의 삼국지]를 시작으로 ,이제 막 중국 역사에 입문(?)한 나로썬..읽는 내내 .." 삼국지를 두 세번 정도는 봐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의 드는 구절이나 인물들이 나오곤 했다. 

예로.."복파장군 마원, 제남왕 유강, 할거 주의 ,토지전답,녹상서사 등등....)


책 TITLE 과 삽화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이 책은 조조의 긍정적 측면에 집중하여 쓰여졌고

 "왜?" "그건 내가 아는 사실과 다른데?"라는 의문점을 품을 수도 있는 내용들이 수두룩 해 

보는이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고 100% ,조조를 영웅으로 만 평가하진 않아 내용 구성면에 있어선 만족 스러웠다)


하지만 조조를 민족 영웅으로 보아야 할 것인가, 조조가 실시한 둔전제를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 , 호족억압문제, 황건 농민 봉기 진압 문제 및 조조 개인의 인품 그리고 소설이나 극 중에서 그려지는 조조의 모습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 것인가는 1949년 이후 부터 쟁점으로 떠올라 현재까지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기에 조조를 천하의 악덕한 사람(?) 으로 생각해 왔던, 영웅으로 생각해 왔던 한번쯤은 읽어 봄 직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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